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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기름에 튀긴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몸에 좋을게 없는 팜유로 튀기기 때문입니다. 팜유는 식물성이지만 먹어서 좋을게 없는 기름이고요.팜유로 튀기는데다 그 밖에도 온갖 첨가물이 들어가고요. 기름에 튀기는  음식치고 몸에 좋은건 없다고 보면 됩니다.

그런데 비빔면 성분을 보니 거기도 팜유가 들어가네요.팜유가 쉽게 구할 수 있고 싸니 벗어나질 못하는 것 같습니다.과자 성분도 살펴보면 대부분 팜유가 들어가더군요.

팜유 유해성 논란은 예전부터 있었는데 처음엔 포화 지방이라 좋지 않다는 연구 결과가 대부분이었는데 그 후 생산국인 인도네시아 등의 연구진은 몸에 나쁠게 없고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서 반박했죠. 그렇게 연구 결과가 상반된 이유는 자국의 이익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막대한 수입을 올리는 팜유를 팔아먹기 위해서는 그런 좋다는 결과가 나와야 하니까요.한마디로 어용 연구라고 할 수 있는거죠.인도네시아나 말레이지아는 팜유 생산이 거대 산업이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반박할 수 밖에 없는 것이죠.팜유 많이 먹으면 신장이 망가진다고 말하는 의사도 있습니다.

라면 스프 넣기 전에 면만 삶아서 헹구면 기름 성분을 많이 줄일 수 있는데 실제로 그렇게 요리하면 고소한 맛이 많이 줄어들어서 별로더군요. 그런데 팜유에 튀기지 않는 라면도 나옵니다.신라면 건면은 팜유에 튀기지 않고 제조해서 팜유가 들어가지 않습니다.요즘은 굳이 라면 먹고 싶을 때는 건면을 먹습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라면 면에 왜 그리 온갖 첨가물을 그리 많이 넣는지 모르겠습니다.진짜 건강을 생각한다면 그냥 국수 먹는게 가장 나을 것 같고요.

팜유 일부 성분은 정제 과정에서 발암 물질을 생성한다는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용유지류의 정제 중 탈취 공정은 200℃이상의 높은 온도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많은 양의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이 생성되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다양한 정제유나 정제유가 포함된 가공 식품들에서 발견될 수 있다. 정제유 중에서도 팜유는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 생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되어 있으나 팜유를 사용한 가공식품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섭취기준 및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이 물질들은 체내에서 소화 효소에 의해 free형인 3-MCPD, 2-MPCD 또는 glycidol로 전환 될 수 있으며(Fig. 2, Table 2) free형은 잠재적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어 섭취 시 주의가 필요 하다. 현재 IARC(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에서는 이들을 잠재적 발암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3-MCPD는 Group 2B, Glycidol은 Group 2A로 분류하였다(Table 3). 결합형의 물질들이 체내에서 free형으로 100% 전환된다고 보기 어려우나 독일연방위해평가원(BfR)에서는 100% 전환된다는 가정 하에 영유아 식품의 경우 TDI1)의 최대 30배 이상으로 위해도를 평가 하였다. 국내에서는 결합형 지방산 유래 유해물질들에 대한 연구가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

https://scienceon.kisti.re.kr/commons/util/originalView.do?dbt=TRKO&cn=TRKO201900003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