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에 조심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사람들이 수시로 만지는 엘리베이터 버튼입니다.아파트도 그렇고 사무실도 마찬가지인데 사람들이 수시로 누를 수 밖에 없습니다.그런데 제가 지켜 본 바로는 대부분 아무 생각없이 맨손으로 누릅니다.저는 작은 스프레이 용기에 알콜 넣어 다니면서 누르기 전에 뿌립니다.알콜은 인터넷으로 구입하면 동네 약국보다 싸고요.

아무튼 마스크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 밖에서 조심해야 할 것 중의 하나가 엘리베이터 버튼 누르기입니다.무심코 누르다가 코로나 옮을 수 있는 것입니다.그런데 매번 알콜 분무하기도 번거롭고 해서 다른 수단을 찾다 보니 스틱형 도구가 있더군요.검색해 보면 몇가지가 나옵니다.

1번

↑가장 많이 보이는게 위에서 보는 스틱입니다.알리에서 팔고 있고 국내 수입한 것도 보이는데 택배비 합치면 알리에서 구입하는게 쌉니다.그런데 생각보다 커서 좀 거추장스러워서 선택에서 제외시켰습니다.

2번

↑처음 것보다 훨씬 콤팩트한 도구입니다.저는 일단 이걸로 주문했는데 4개 묶음으로 5천원 정도입니다.국내 수입사에선 터무니 없이 비쌉니다.

3번

↑이건 두 가지가 한 세트이고 콤팩트해서 마음에 들길래 주문했습니다.

4번

↑이것은 1번과 크게 다르지 않은 도구로 보입니다.역시나 별로 콤팩트하지 않네요.11cm 정도라 가지고 다니기 그리 편하지 않아 보입니다.저는 10cm 넘는건 좀 오버라고 생각합니다.너무 작아도 다루기 불편하고 커도 불편합니다.

이 밖에도 다른 형태의 도구가 많은데 검색하기가 쉽지는 않습니다.키워드 정하기가 포인트인데 그게 참 잘 안 떠오르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형태는 5cm 정도의 볼펜형 도구입니다.뒷 부분을 누르면 앞 부분이 튀어 나왔다가 다시 누르면 쏙 들어가는 형태인데 튀어 나오는 부분이 주위 부분에 접촉하지 않게 주위 부분이 좀 더 넓은 형태여야 합니다.굵기도 볼펜 정도여야 하고 링 고리가 있어야 하고요.

위와 같이 만들면 엘리베이터 바튼에 접촉하는 돌출부에 손이나 다른 부분이 닿을 일이 없기 때문에 굳이 알콜 같은 소독액도 필요없습니다.많이 사용했으면 나중에 소독액을 돌출부에 한번 뿌려주면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