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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또는 입에서 손으로 전달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봅니다.

입에서 나오는 과정은 기침이나 말 때문입니다.기침은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말도 문제인게 사람이 말을 하면 침이 알게 모르게 엄청 튑니다.그게 공기 중에 떠서 다른 사람 코나 입으로 들어가거나 드물게는 눈으로도 전달되죠.

그래서 마스크만 제대로 써도 기침에 의한 직접적인 접촉은 대부분 막을 수 있습니다.한편 튀어 나온 침은 손 닿는 곳에 묻어 있다가 다른 사람의 손에 닿게 되고 그 손으로 얼굴을 문지러거나 만지면 입으로 들어걸 수 있게 되는거죠.눈에도 묻을 수 있고요.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잘못 하는게 마스크 취급입니다.마스크 표면에는 코로나 균이 묻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마스크는 벗을 때 손으로 앞 부분을 만지면 손이 오염됩니다.그 손으로 얼굴을 만지거나 문 손잡이나 수도 꼭지 등을 만지게 되면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습니다.마스크는 벗을 때 끈 부분만 잡아서 벗고 바로 손을 싰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합니다.되도록 마스크는 다시 쓰지 않는게 좋지만 부득이 다시 쓸 때는 끈 부분만 쥐고 착용하는게 안전하죠.

한가지 시스템적으로 근본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도 있는데 시중 대부분의 손잡이는 말 그대로 손으로 만지는 것입니다.손이 가장 큰 매개체가 되는 것이죠.이런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손이 아니라 발로 조작하게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예를 들면 화징실 문이나 다른 문도 전부 발로 밀거나 발로 누르는 버튼으로 바뀌는게 좋습니다 화장실 수도도 마찬가지로 손으로 물을 트는게 아니라 발로 누르면 물이 나오게 하는 것이 손을 통한 전염을 피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그런데 돌아 다녀 보면 아직 헌군데도 그렇게 발로 조작할 수 있게 해놓은데가 없더군요.물론 제가 전국을 다 돌아 다녀 본게 아니니 확신은 못하지만 제가 아는 범위에선 그렇습니다.또 한가지 지적할 것은 차의 환기 시스템입니다.요즘 버스나 기차는 창이 통유리로 막혀 있어서 제대로 환기시키기 힘듭니다.에어컨도 공기를 자체 순환시키는 시스템이라 환기시키는 어렵습니다.이런 시스템이러 차량 내부는 사실상 밀폐된 위험 공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차량 내부를 급속히 환기시킬 수 있는 장치도 필요합니다.일반 승용차는 그냥 창문만 활작 열어둬도 환기가 되니 문제가 안되고요.버스,기차 비행기등이 문제입니다.

이런 사태가 지나가면 바꿔야 할 것이 이런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