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인들의 착각

북한인들이 남한인들과 같은 사고를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우리 민족이니 같은 생각을 한다.

전혀 아닙니다.

북한인은 남을 믿지 않습니다.

거짓이 난무하는 사회라 남을 믿으면 100% 자기가 당하니까 남을 믿지 않아요.

또, 허세가 대단합니다. 당장 내일 굶어죽어도 어험..하고 배가 부르다고 하는 꼴입니다.

또, 인간관계는 남에 대한 배려나 예의가 전혀 없습니다.

같은 공동생활을 한다고 하면 남에 대한 배려없이 내가 먼저 먹을것이 있던 입을것이 있던 닥치는 대로 내가 우선 가져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상대방을 다치게 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없습니다.

실례로 남들과 같은 방을 사용한다고 합시다. 그러면 먼저 상대방의 기를 죽이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여

거친톤의 말과 단어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기를 죽여 놓습니다. 그래도 기가 죽지 않으면 주먹을 사용합니다.

그래서 주먹다짐이 일상사입니다.

법은 멀고 주먹이 아주 가까운 사회입니다.

또 남을 속이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머리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속는 사람이 바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어린 아이들 끼리도 간나색끼 라고 욕하는 것은 일상용어입니다.

아이들끼리 놀때도 간나새끼야 하면서 상대방을 무력으로 제압하는 것을 당연시 여기며 미제와 남한 반동들은 칼로 죽여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을 이해하시면 남북 관계나 미북관계 등에 있어서도 북한이 하는 또라이 행동이 이해가 가실 겁니다.

남한에 와보니 북에서 주민들이 하는 행동이 북이 남한이나 미국, 국제사회에 대해 하는 행동과 똑같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세상에 어느 나라가 김정남의 시신을 돌려달라고 죄도 없는 상대방 국민들을 억류합니까?

그런데 북은 이런 행위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북에서도 주민들 사이에 상대방에게 뭘 관철하려는 행동과 아주 유사합니다.

북한 주민은 결코 순진하지 않고 어떻게든 뜯어 먹으려 합니다.

저도 2~3년 되어야 남쪽 사람들의 마인드가 이해가 갔고, 그것이 인간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며 행위란 것을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