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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으슥한 데서 거래하고 사기 당한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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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o 14

7,375 2016.06.24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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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 하나 장터에 내놓았는데 굳이 와서 가져 가겠다고 해서

오늘 밤에 차 몰고 온다고 하더군요.

주소 알려줬더니 여기 지리를 모르니 네비 켜고 찾아 왔는데

집앞으로 안오고 모초등학교 앞이라 하더군요.정문으로 가니 말한 투산이 안보여서 전화하니 후문이라고 해서

가봤더니 쌍 깜박이 켜고 있더군요.어두운 곳이라 만원 짜리 갯수만 세고 와서 지갑에 넣을려고 보니

퍼런게 있어서 확인해보니 넉장이 천원 짜리다더군요.순간적으로 이거 신종 사기인갸 싶어서 전화걸고

아니 세상에 이럴 수가 있냐고 이럴려고 일부러 어두운 곳에서 거래했냐고 했더니 죄송하다고 절대 그런거 아니라면서 입금해 준다더군요.

물건 멀쩡하게 팔고 사기당한줄 알았네요.다음부턴 밝은 곳에서 거래해야겠어요

글쓴이 명함

nepo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최고관리자 포인트 : 30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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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14 02:58:45

서명 : 장비는 도구다.

자기소개 : Photographer & Photo Gear Revie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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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알랴줌 2016.06.24 21:54

헉? 그렇게도 거래가 성사되는군요.
그나저나 입금을 했나 확인부터 ...

후기 기다립니다.1등 7P

nepo 2016.06.24 21:59

그게 직접 만나서 이야기하다보니 그런 점 까진 의심을 안하게 되더군요.

한댜 2016.06.24 23:55

저도 후기 기다려봅니다... ㄷㄷㄷㄷㄷㄷ

nepo 2016.06.25 00:02

낮에 입금해준답니다.후기는 저녁에 가능하겠네요.

한댜 2016.06.25 00:03

혹시 오늘 저녁...? ㅎㅎㅎㅎㅎ

nepo 2016.06.25 00:04

그렇게 되네요.

봉자아범 2016.06.25 02:15

단순 실수이길 간절히 빌어봅니다....

고슴도치 2016.06.25 08:10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군요... ㄷㄷ

nepo 2016.06.25 11:13

오늘 입금되었네요.

안알랴줌 2016.06.25 12:31

오!~ 양심있는 사람이네요.!
이래서 우리 사회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가방 구매자 분~!
좋은사진 많이 찍으시고 보람있는 나날 보내십시오.

제가 다 흐뭇합니다.

nepo 2016.06.25 12:45

생각해 보면 사기치기에는 너무 적은 금액이죠

안알랴줌 2016.06.25 14:11

그럴까요? 그러나 찌질한 사람은 단 돈 만원도
이따 준다, 내일 준다 하며 결국 지치게하고
그깟 거 하며 포기하게 만들죠.

nepo 2016.06.25 14:13

그런 사람도 있군요.

풀림 2016.06.26 13:02

후암.. 다행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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