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장비의 장단점과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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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65 2015.08.2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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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카메라 장비를 많이 쓰다 보니 장비의 장단점에 대해 많이 이야기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편한 점 보다는 불편한 점,즉 단점을 많이 지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으로 치면 건강한 사람은 자기가 건강하다라는 것을 계속 떠벌리고 다니지 않는 것과 비슷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그냥 문제없이 넘어가는거죠.그런데 불편한 점이 나오면 꼭 짚고 넘어갑니다.
렌즈를 예로 들면 제가 주로 마포 바디를 쓰다보니 렌즈도 가벼운 렌즈를 많이 씁니다.
그런데 마포가 올림푸스에서 40-150mm f2.8 PRO가 나오기 전에는 망원 영역에서 쓸만한 화질 좋은 렌즈가 드물었습니다.
그 때 까지 최고의 선택은 파나소닉 35-100mm f2.8이었습니다.저도 하나 구입해서 주로 사용했고요.그런데 아무래도
환산 70-200mm 화각은 성에 차지 않는 점도 있었습니다.더 줌 범위가 넓은 망원 줌 렌즈를 기다렸는데
마침내 올림푸스 40-150mm f2.8이 나온겁니다.가격도 만만찮아서 금방 사지는 못하고 기다렸다가 장터에서 중고로 하나 구입했습니다.
그동안 파나소닉 35-100mm f2.8을 워낙 많이 사용해서 굳이 차트 식으로 비교해 보지 않아도 대략적 화질은 금방 파악이 되더군요.
샤프니스는 좋아진 것 같은데 아무래도 보케는 꽤나 거칠게 느껴지더군요.그래서 두 놈을 직접 비교해 보니 보케는 느낀 바와 마찬가지로 특정 상황에서는 상대적으로 거칠게 나왔습니다.
그 사실을 포럼에 올렸더니 누구는 그게 렌즈 특성이라고 강변을 하더군요.제가 보기엔 특성이라기 보다는 단점이었고요.
이러한 단점에도 불구하고 투덜거리면서도 현재 40-150PRO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제가 장비의 단점을 지적한다고 해서 그 장비를 아예 사용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대안이 없을 때는 사용할 수 밖에 없거든요.
이런 상태에서 이제 파나소닉 35-100mm f2.8은 내보내고 아주 작고 가볍고 화질도 나름 괜찮은 35-100mm f4-5.6을 들일려고 합니다.
그 이유는 40-150PRO가 화각적으로 아주 유용하기는 하지만 아주 가볍게 다니거나 마포 바디를 세컨 바디로 사용시에는 아주 가벼운 렌즈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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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팡이색이 검은색이 아니고 흰색이라 곰팡이만 걷어내고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냉장 보관하시… 안알랴줌 2022-08-1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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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방치히는거 아닌가요? ? 도메인이 만료되기 전에 연장하라는 메일이 갈텐데? 안알랴줌 2022-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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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물이 되어가는 모든것과 함께 아직은 즐거운 마음으로 삽니다 ㅎㅎ † ЌûỲắـĶĬΣ 2022-06-26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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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Kuyakim님 오랜만입니다! 먼 타지에서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 풀림 2022-06-25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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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카페가 한두곳이 아니죠 쓴소린 듣기 싫고 그런~ † ЌûỲắـĶĬΣ 2022-06-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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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네요^^ nepo 2022-06-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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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헛.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도메인이 죽어있어서 부랴부랴 살렸습니다. nepo님께 따로 연락… 풀림 2022-06-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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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풀림 2022-06-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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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정했습니다^^ nepo 2022-01-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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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댜님의 댓글
"상요했고요" 는 '사용했고요'의 오자 입니다... ㅋㅋㅋ
1등 8P
막상 그 회사에선 암 말 없는데 꼭 나서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ㅎㅎ
nepo님의 댓글
가장 자주 오타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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