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저걸 어떻게 넘을지...한번도 가보질 못해서 답변드릴 수 없네요....1등 2P

저도 저긴 처음인데 걱정이 되네요... 일년전 부터 계획된거라 안갈수도 없고..

한번 다녀오시면.... 한 8시간 걸어야하지요?

일단 첫날 대피소까지 4시간...
자고 담날 8시간 정도 예상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때인가, 산신령 같으신 아버지따라 간 기억이 있지만, 엄청 힘들었던 추억아닌 추억만이 있네요,,,

헐~~ 초등학교 때 벌써 정복 하셨군요!!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산신령 수준의 산악인이어서, 초등학교때 이미 백두대간 중 안 가본 산이 거의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가 산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공하면 내년 중학생 되는 아들 데리고 내년에 또 가볼까 생각 중이었는데 부작용을 고려해 신중해야겠군요ㅋㅋ

저걸 넘어가야 하나요? ㄷㄷ 양구에서 군생활했지만 저런 지형은 엄두도 못 내겠네요. 아무튼 조심해서 넘어가시길...

네.. 저도 설악산 몇번 다니면서 눈으로만 봤었는데 막상 가려니 현실로 느껴지네요~

한걸음 한걸음 앞사람 따라서 걷다보면 통과해 있을것 같네요.. 다 가는 길이 있으니 가는거 아닐까요? ㅎㅎ
단 맨앞사람은 잘 정해서 세워야 함. ㄷㄷ

맞습니다.. 말씀 듣고 힘 내겠습니당^^

천불동계곡에서 올라서 양폭으로 내려오는 코스는 처음엔 죽을것같이 힘들고 나름 행복합니다~~
역코스는 내려오는 코스로 양폭까지 오르고 다시 공룡능선으로 하산하는 코스라서 시간은 좀더 걸립니다.14시간 가량 소요되고 하루밤 숙식을 하면 매우 여유있을것 같네요.
능선에는 물이 없어서 비상식량과 물을 좀여유있게 챙겨가시고요. 통신이 잘 되지않 습니다만 500m마다 기지국 하나는 있습니다.
능선이다보니 오르락 내리락을 열댓번(?)하는데 깔딱고개가 그냥 깔딱이 아닙니다~~^^
오키드님 체력이면 10시간안에 주파 가능합니다.
 저도 혼자서 사진 찍어가며 해도 열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오~~ 강달프 선배님 조언 들으니 많은 참고가 될듯하네요~~
희운각대피소 예약을 해서 1박2일로 가니 그나마 조금은 힘이 분산 될듯 함니다^^ 감사합니당

다시가보고싶은 산 일위가 공룡능선입니다~~^^
가을엔 정말좋은코스 입니다~~^^
미리 축하드립니다~~

강달프님~ 담에 설악산 같이 한번 오르시지요^^

간단 합니다~
전설에 익룔을 호출해서 등에 올라 타고 넘어가면됨
까이것 별것 아님 ,,,
나 지금 재정신 인지 모름 ㅋㅋ

아바타가 되어 보겠습니다... 끙~ ㅋㅋㅋ

신흥사에서 2시간 30분이면 대피소(무슨 대피소라하던데....) 다시 대피소에서 1시간 20분이면 공룡능선 찍을 수 있는 곳에 도착..그곳에서 공룡능선 넘으려면 다시 3시간 정도...걸린답니다... 직원 중 한 분이 거길 자주 다니는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이렇게 답해주던데요....

감사합니다...!! 전 공룡능선 넘는데 5시간은 잡고 있는데 3시간이라면 그 직원 분 등산 정말 잘 하시는 분이신가 봐요^^

이 동네 산악인 중에는 명성이 있는 분이라.... 다른 사람 귀를 통해 들려올 정도면...대단한 분이겠죠?

지난 6월에 두 번째로 공룡을 넘었습니다.
공룡능선은 속도보다는 안전에 유의해서 넘어야 하므로
너무 소요시간을 단축시키려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코스는 전체적으로 안전하게 설계되어있어 등산로를 벗어나지만 않으면
사고는 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나이가 많아서 첫날 설악동에서 희운각까지 6시간
희운강에서 1박하고 희운각 - 마등령 - 비선대 - 설악동 구간은 13시간 걸렸습니다.
안전 산행 바라고 공룡능선 산행을 원하는 분들을 위해 자세히 기록한 산행기를
링크로 올립니다.

(1) 첫날
http://blog.naver.com/jsl8632/220386714438

(2) 둘쨋날
http://blog.naver.com/jsl8632/220386819322

GGRA님 산행에 무척 힘드셨을텐데 꼼꼼하게 사진과 설명자료를 남기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단 희운각에서 마등령까지의 공룡능선은 5시간 정도로 잡고 있는데요.
4명이 가는데 3명이 50대초, 제가 40대초인데 아무래도 초행이다 보니 걱정이 많이 되네요 ㅠㅠ

아직들 젊으시니 아무 문제 없으실겁니다.
산행로는 방심하지만 않으면 절대 위험하지 않습니다.
2010년도 첫번째 공룡탈 때 방심하다 신발이 벗겨지면서 추락하여
간신히 목숨을 구한적이 있지만...
시간보다는 절대로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네..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