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면 생각나는 그때 그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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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69 2015.08.1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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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처럼 오전에는 맑은 날씨를 보이다가, 오후에 비가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예전에 대학생때가 문득 생각 났습니다.
저녁때 다음날 날씨가 위와 같은 거라는 예보가 있으면,
다음날 가방에 우산을 2개 넣고 정독도서관에 가곤했습니다.
물론 공부가 첫번째 목적이고,,,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도서관 입구 2층으로 나가서 출구쪽 상황을 봅니다.
예상치 않은 비때문에 발을 동동 거리는 예쁜 여학생을 발견하면 바로 달려갑니다.
'버스정류장가는데 같이 쓰고 가죠?' ㅎㅎㅎ
정독 도서관의 좋은 점 중 하나는 버스 정류장까지 한 10분정도 걸어 가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결정적 순간,
버스정류장에서 그 여학생이 기다리는 버스를 오는 순간,
타이밍 맞춰서 우산을 거의 맡기다 시피 하면서 넘기는 겁니다.
그러면 10번 중 8-9번은 다시 만나게 되죠.
얼마나 고맙게 생각하겠어요, 우산을 주다니,,,
물론 제 가방에는 또 다른 우산이 있지만,,,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20대에 재미있었던 추억입니다~!
글쓴이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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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방치히는거 아닌가요? ? 도메인이 만료되기 전에 연장하라는 메일이 갈텐데? 안알랴줌 2022-06-28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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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고물이 되어가는 모든것과 함께 아직은 즐거운 마음으로 삽니다 ㅎㅎ † ЌûỲắـĶĬΣ 2022-06-26 07:04 -
오오! Kuyakim님 오랜만입니다! 먼 타지에서 건강히 잘 지내시는지요 :) 풀림 2022-06-25 23:21 -
그런 카페가 한두곳이 아니죠 쓴소린 듣기 싫고 그런~ † ЌûỲắـĶĬΣ 2022-06-2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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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았네요^^ nepo 2022-06-22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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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헛.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도메인이 죽어있어서 부랴부랴 살렸습니다. nepo님께 따로 연락… 풀림 2022-06-21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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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구 너무 속상하시겠어요...ㅠㅠ 풀림 2022-06-21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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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수정했습니다^^ nepo 2022-01-06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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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epo님의 댓글
작업의 달인이시군요^^1등 1P
여유찾기님의 댓글
ㅎㅎㅎ 생긴 것하고는 다르게 좀 끼가 있었던 듯 합니다~!
†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흠~ 누구나 그 나이때는 뭐 말안해도 흐흐흐흐
그러내요
여유찾기님의 댓글
숨겨둔 얘기가 많으시죠?!ㅎㅎㅎ
†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많은것은 아니지만 결정적인것이 몇개 되죠
와이파이님이 알면 죽은 목슴이 되것지만유 ㅎㅎ
여유찾기님의 댓글
ㅎㅎㅎ저도 조심조심,,,
Eden님의 댓글
작업의 정석이네요^^ 저는 학창시절 운동만 하다보니 도서관엘 가보지 못했어요..그게 가장 아쉽네요^^
여유찾기님의 댓글
대학생때 도서관은 만남의 장소였습니다.ㅎㅎㅎ
고슴도치님의 댓글
정독도서관 저도 공부하러 몇개월.. 정독회원증으로 성균관도서관 출입증을 만들어줍니다. 그라서 성균관으로 공부하러...ㄷㄷ
여유찾기님의 댓글
정독도서관을 아시는 군요!
지금은 삼청동 때문에 번화가 중앙에 있는 듯 합니다.
고슴도치님의 댓글
책도 빌려보고... 도서관밥도 사먹고..
여유찾기님의 댓글
언제 시간내서 정독도서관에서 점심 같이 하시죠?
고슴도치님의 댓글
지금은 전리광주 ㄷㄷ 서울안간지도 꽤 오랜 듯ㅎㅎ
한댜님의 댓글
크오오... 고수였군요... ㅎㅎㅎㅎㅎㅎ
여유찾기님의 댓글
ㅎㅎㅎ 고수라니요, 젊은 잔머리였습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정독도서관.... 오랜만에 듣는군요..... 지금도 있나요?
여유찾기님의 댓글
물론 지금도 있습니다.
가을에 가면 운치있고 분위기 좋습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그렇군요.... 대학다닐 때가....
여유찾기님의 댓글
가을에 시간 내서 함 가보세요~!
옛 생각도 나고 재미있으실 겁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그래야겠네요..... 기억도 가물거리는....
여유찾기님의 댓글
근데, 왜 지뢰나 행운은 안 터지는 거지???
강달프님의 댓글
여유찾기님도 정독 도서관을 아시네요~~^^
저도 등나무 아래서 많이 쉬었던 기억이~~
전 그 정독 도서관 근처 고등학교를 다녔죠~~
풍문여고 축제도가고 ~~^^^
여유찾기님의 댓글
ㅎㅎㅎ풍문여고는 제 여동생이 다녔던 학교입니다, 이런저런 추억이 있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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