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어느 정도의 희생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십일조가 아깝고 종교적 문제를 극복할 정도의 자신이 없으면 결혼을 하지 않는게 피차간 행복하시겠죠.여자분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러한 것들을 넘어선다면 노력 하시면 됩니다.사람의 마음은 그리 간단한게 아니라고 봅니다.종교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에 종교를 믿다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종교에 열심인 아내와 결혼하였고 많은 대립을 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죠.19년 동안 살면서 싸운적은 없습니다.기본적으로는 사랑을 전제로하고 토론을 하였죠.. 많은 토론과 독서로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지금은 마음이 편하고 자유로운 사고로 사물과 현상을 더 진지하게 바라보는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아내는 1만명 되는 신도들의 리더로 봉사하고 있고 저는 모든 종교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방랑객이 되었죠.아내와는 늘 함께 자유롭고 행복하게 대화를 합니다.
유일한 친구이자 정신적 멘토가 되었죠.
사랑하면,진정 사랑하면 종교는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해주는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서재에는 진화학와 종교학 관련책들이 2천여권 쌓였네요~~^^
십일조는 관점에 따라서 이십조도 될수있고 0.1조도 될 수 있습니다.
결혼19년차 중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