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가족공원

극심한 교통체증에 인천가족공원 입구 삼거리에서는 일반차량은 통제하고 대중교통인 버스만 통행을 허용하여 예년에 비해 큰 혼잡은 없었지만 입구부터 몰려든 성묘객들로 가만히 있어도 인파에 떠밀려 짜증이 날 법도 하지만 조상님을 찾아뵙고 싶은 마음에 모두 다 추석날의 인심만큼이나 넉넉해 보인다.

조상 어르신을 기억하며 명절 때 이렇게 찾아갈 묘지가 있다는 것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게는 잠시나마 우리의 뿌리를 생각하게 하는 기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