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발명한 것 중에서 종교에 버금갈 정도로 위력을 발휘하는 것 중 의 하나가 사진일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조차 제자 도마에게  죽은 지 사흘만에 나타나 믿지 못하는 도마더러 보지 않고 믿는 것이 참 된 믿음이다 라고 한 이야기는 종교인이라면 유명한 이야기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눈으로 보지 않으면 믿을 수 없는 세상에서 종교와 버금갈 정도의 절대권력을 갖는 것이 사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진은 상징을 떠나 사실을 직설적으로 표현할 수도 있고, 우회적으로 간접적으로 표현 할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진은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힘을 갖는것이라 생각합니다.

감동적이기도 하고, 위안을 주기도하고,  분노를 불러 일으키기도하고, 때로는 마음의 밑바닥까지 후벼파내는 아픔을 줄 수 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바로 우리가 직접 눈으로 보고 보편적 감정과 정서를 이용하여 의미를 이해하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겠지요.

나아가서 요즘은 눈으로 보는 차원을 넘어 보이지 않는 것 까지도 보여주는 사진을 설파하는 작가들의 목소리도 강해지고 있습니다.

왜....그럴까요. 그것은 사진을 통해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믿음,  사람의 마음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은 권력입니다..... 포유 회원 분들은 권력을 가진 분들입니다..... 자부심을 갖고 당당한 태도로 그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우리의 후손들에게 멋진 세상을 넘겨주는 일이 진정한 권력자의 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음의 사진은 유진 스미스라는 작가가 일본의 카드뮴에 오염되어 병에걸린 아이를 담아...일본 전역에 환경의 중요성, 중금속 오염의 심각성을 일깨워 일본의 정책과 일본인의 환경의식을 완전히 바꿔 놓은 유명한 사진입니다. 애당회사는 그의 입을 막기 위해 테러를 가해 척추부상 등을 받으면서도 굴하지 않고 이 사진들을 널리 알렸습니다. 권력자는 모름지기 권력을 어디에 행사해야하는지를 잘 아는 사람이 진정한 권력자입니다..... 사진은 권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