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산님을 위해 바칩니다..이곡 듣고 울지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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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의 'Be As You Were When We Met'

포모산님의 '첫사랑'의 추억을 기리며

이 곡을 바칩니다.

이 곡 들으면서 울다가 부인한테 걸림 안돼요...

글쓴이 명함

초기멤버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지상계/Level 8 포인트 : 9,358
레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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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ess Bar 81%

가입일 : 2015-05-14 03:38:00
서명 :
자기소개 : 서울 사는 중년(이제 나도 중년이라니 ㅡㅜ..) 남성입니다.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를 함께 만들고자 가입했습니다.
2   0

댓글목록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ㅋㅋㅋ~~^^
선추천 후감상요~~^^1등 3P

초기멤버님의 댓글

많이 아프다.
너도 아프니?

머리로는 널 받아들일 수 없지만
여전히 내 마음은 널 갈망해.....

처음 널 만났을때로 돌아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이 모든 것을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어버렸어....

마음까지 널 잊으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할까?
내가 사랑했던 건 현실에는 없는 상상 속의 여인이었음을
내 마음이 받아들이기까지 나는 참고 또 참아볼래.....

많이 아프다.
너도 아프니?


이 곡을 들으면서 긁적였던 산문......

레미님의 댓글

기승전결이 뚜렷해서 좋네요 ㅎ
최근에 생뚱맞은 노래를 많이 들어서 잘 들었습니다ㅎㅎ

초기멤버님의 댓글

네....기승전결이 뚜렷한 한 편의 드라마를 본 듯한 곡입니다.....
작곡가의 깊은 사연이 담긴 곡 같기도 하고....행운 26P

fomosan님의 댓글


Enough!!!

나에게 왜 이러세요.
아...어느날 버스를 기다리는 제앞에 하얀 세라복을 입은 여고생이 지나 갑니다.
낯익어서 자세히 보니 시골에서 함께 초등학교를 다닌 동창이더군요.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서 근처 고려당에 가서 고로케를 먹으며 옛날 얘기를 주고 받습니다.
어릴때는 몰랐는데 고등학생이 된 그녀를 보니 무척이나 예뻐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가 일주일에 한번씩 본정통에서 전도활동을 하는데 핑계삼아 따라다닙니다.
쫄쫄 호떡에도 자주 갑니다. 중앙공원도 가고 중앙극장도 가고 ...
.................아 여기까지만. ㅠㅠ1등 4P

레미님의 댓글

까.. 깜짝놀랐잖아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여기서 끊으심 안돼요......ㅡㅜ.....지뢰 6P

우울할때똥싸님의 댓글

고려당 고로케~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기대만빵 시켜놓고 이러시면 대만에 탱크몰고 갑니다~~^^

fomosan님의 댓글


첫사랑이 다 똑같지 뭐 왜이래요. 아마추어같이...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저 아마추어~~^^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와~^^
초멤님짱~~^
노래듣으며 고향마을을 뛰어 놀다 왔네요~~
음악의 위력에 늘 감사함을 느끼지만 오늘도 명곡을 들었네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음악 파일 10T  보유하신 분이면 아실만한 곡이라 생각했는데....
처음듣는 척 하시는 거쥬? ^^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같은곡이라도 전혀 다르게 전해지네요~~
전 아침이나 낮에만들었는데 너무 색다르네요~~^
같은 음악도 좋은 사람하고들으니카 더 좋아지네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그나 저나 포모산님 어디 처박혀서 울고계시는건 아닌지...
갑자기 사라지셔가지고.... 사람 애간장을 태우나....ㅡㅡ;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저러시다가 한국으로 돌아오시면 어쩌죠?
첫사랑 보고싶다고~~^^

아몰랑~~^^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전 이곡을 들을 때면 이 시가 생각납니다~
지란지교를 꿈꾸며~~행운 50P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앗싸~^^ㅎㅎㅎ~~^^

초기멤버님의 댓글

허.....이런....  배아플라고 그라요....ㅡㅜ...  댓글 열개값...... 대박..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지란지교를 꿈꾸며

저녁을 먹고 나면 허물없이 찾아가 차 한 잔을 마시고 싶다고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 입은 옷을 갈아입지 않고 김치냄새가 좀 나더라도 흉보지 않을 친구가 우리 집 가까이에 있었으면 좋겠다. 비오는 오후나 눈 내리는 밤에 고무신을 끌고 찾아 가도 좋을 친구, 밤늦도록 공허한 마음도 마음놓고 보일 수 있고, 악의없이 남의 얘기를 주고받고 나서도 말이 날까 걱정되지 않는 친구가...

사람이 자기 아내나 남편, 제 형제나 제 자식하고만 사랑을 나눈다면 어찌 행복해 질 수 있으랴. 영원이 없을수록 영원을 꿈꾸도록 서로 돕는 진실한 친구가 필요하리라.

그는 여성이어도 좋고 남성이어도 좋다. 나보다 나이가 많아도 좋고 동갑이거나 적어도 좋다. 다만 그의 인품이 맑은 강물처럼 조용하고 은근하며 깊고 신선하며 예술과 인생을 소중히 여길 만큼 성숙한 사람이면 된다. 그는 반드시 잘 생길 필요가 없고, 수수하나 멋을 알고 중후한 몸가짐을 할 수 있으면 된다.

때로 약간의 변덕과 신경질을 부려도 그것이 애교로 통할 수 있을 정도면 괜찮고 나의 변덕과 괜한 흥분에도 적절히 맞장구를 쳐주고 나서, 얼마의 시간이 흘러 내가 평온해지거든 부드럽고 세련된 표현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초기멤버님의 댓글

우리 학창시절 유명했던......  지란지교를 꿈꾸며...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전 탁아소 다닐 때 같은데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그냥 웃지요...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맞는데.............
???????????????
분명한데........

fomosan님의 댓글

당달님 어린척..ㅋㅋㅋ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포모산님 돌아오셔요~~
제가 잘못했어요ㅠㅠ
초멤님도 많이 잘못 하신것 맞구요~~^^
그러니 어서오셔서 2막을 들 려주세요~~^^

fomosan님의 댓글

아..기억이 가물가물해서 거기까지 밖에 생각이 안나는구만요. ㄷㄷ

초기멤버님의 댓글

여기서 이럴 것이 아니라...
게시판에 새글로 하나 멋지게 올려보세요.... 묵은 회한은 풀어야 하는구만유....
글로 풀어내세유....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반가워요~^^^
어서오세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당포달무리님을 위해 곡 하나 바쳤는데 듣고 계셔유?????  조 위를 보세유...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네~^^
듣고왔네요~^^
내일 아침에 볼륨업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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