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부천 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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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남성 메르스 양성판정자, 최소 300명과 접촉했을 듯

2차 검사결과 후 기자회견 나선다던 김 시장, 자정 가까운 기자회견...왜? / 1차 양성반응자 이동경로, 병원 등 실명 거론 발표 / 오후 1시 보도자료 배포 후 달라진 건 인척 양성판정 뿐...적극적 공개대응 왜 늦췄나

<2신>= (김만수 시장의 발표를 그대로 옮긴 글로 다소 다듬어지지 못한 점 양해 바랍니다) 더이상 피해 줄이기 위해 중간단계로 발표하고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다시 전달해 드리고자 한다.

 

6일 오후 1시경 30대 남성인 이모씨가 메르스 1차 양성판정 받았다고 발표했다. 격리대상자가 아닌 상태에서 증상이 나타나 긴급하게 격리치료 하게 된 경우다. 2차 정밀판정 결과를 의뢰했고 기다리는 와중에 자체적으로 환자 이동경로 파악하고 이동경로상에 있었던 접촉예상자들에게 개별 통하고 이상징후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그런데 오늘 밤 8시 넘어 부산에서 박모씨가 부천에서 발생한 이모 환자의 외척인데 부산 최초 1차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부천 장례식장 참석 후 증상을 보였다고 해 일파만파 부천시민들의 불안을 키울 것으로 우려해 늦게라도 기자회견을 갖게 된 것이다.

 

부천에 장례식장을 들른 것은 맞지만 서울 모 대형병원(삼성의료원)에 같이 있었다(아버지 병문안 등의 이유)는 점에서 병원 장례식장내 감염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장례 조문객도 위험 여부가 있을 수 있어 파악 중이다.

 

서울 모 병원에 있었던 것이 먼저이고, 30대 남서으이 아버지는 임종 전 부천 로하스요양병원에 입원 중이었고 사망 후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장례를 치렀다.

 

장례 마치고 30대 이모씨가 31일 첫 오한 등의 증세가 있었으나 시흥 직장으로 출근, 이후 같은날 역곡3동 온누리 보석사우나에서 하룻밤을 자고 집에 돌아와 식사 후 몸이 계속 이상해 6월 1일 괴안동 메디홀스병원에서 진료 후 다시 회사로 출근했다.

 

6월 3일 부천성모병원에서 외부 천막 진료를 받고, 다시 5일 같은 병원에서 진료를 봤으며 6일 새벽에 1차 양성판정을 받았고, 부천시가 보도자료로 발표한 바 있다.

 

격리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기에 여러곳을 이동한 정황이 있어 긴급하게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는 것은 해당 경로에 있었던 시민은 보건소 등을 통해 진료를 보기 바라는 마음에서다.

 

30대 남성의 가족인 어머니와 동생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거주지인 아파트에는 1차 방역을 마쳤고, 인근 주민의 건강 체크 중에 있다.

 

3곳의 병원과 1곳의 장례식장 등의 경로에서 30대 남성이 접촉했을 인원은 300여명으로 파악하고 있고, 개별 연락을 진행 중이다.  

 

한편, 김만수 시장은 오늘 오후 2시경 기자회견 설이 있었으나 현실화되지는 않았으며, 내일(7일) 2차 검진 결과가 나온 뒤 기자회견을 갖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자정을 가까이 둔 오후 11시45분 기자회견을 단행한 것을 놓고 일부에서는 "달라진 상황이라고는 30대 남성 인척 1차 양성판정 뿐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했다면 시간을 앞당겨 적극적으로 1차 양성판정자의 이동경로를 공개했어야 했다"는 비판적 해석을 내놓고 있다.

 

또다른 일각에서는 "김만수 시장이 발표한 '300명 접촉 예상' 숫자를 빋을 수 있는가"라는 의문을 내놓고 있다.

 

1차 서울 삼성의료원(5월 26~28일)을 시작으로 2차 부천로하스 요양병원, 3차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 4차 온누리 보석사우나, 5차 괴안동 메디홀스의원, 6차 부천성모병원 외부진료소 등까지 총 12일간 30대 남성의 행적을 염두에 두고 '300명 접촉 예상'을 발표했으나 장례식장을 이용한 불특정 다수 조문객은 물론, 성모병원 내 직원은 매일 해당 건물을 정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점, 남성을 진료한 의료인의 추가 감염여부 등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점에서 '300명' 숫자에 대한 의구심이 늘고 있다.

 

공직 내에서도 "비슷한 기간 중에 공무원 인척의 장례식이 부천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져 수많은 공무원이 조문객으로 참석했다"며 "같은 날짜는 아니지만 타 병원의 경우 손잡이에서 세균이 검출됐다는 보도 등도 있어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1신>= 김만수 시장은 자정이 가까운 오후 11시30분 기자회견을 예고하는 통지에 나섰다.

 

당초 오늘 오후 2시 기자회견 설이 있었으나 30대 남성의 2차 검사결과를 지켜본 뒤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우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갑자기 자정 가까운 시각에 기자회견을 예고해 그 이유와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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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slr4u님의 댓글

그냥  더이상 몇차 몇차  감염자는 의미 없어요. 이젠..전국구 시대임..1등 5P

고슴도치님의 댓글

그래도 빨리 추가 감염자는 더 이상 없는 상태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풀림님의 댓글

어서 매스미디어에서 메르스라는 단어가 안보이길 바랍니다^^

고슴도치님의 댓글

정보통제가 아닌 진짜로 정리가 되어야겠죠..

풀림님의 댓글

그거죠!! 정보통제만큼 무서운게 없죠..
아 그런거 진짜 싫음... 안그래도 지금 말이 많은데...
정말 제대로 가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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