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 2미터 바위틈으로 날아간 남자

‘인간 새’가 되어 폭 2미터에 불과한 바위 사위를 날아서 통과한 남자가 화제다.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든 이는 29살의 베이스점퍼인 울리 에마누엘레다. 용감무쌍한 이 남자는 날개 옷을 입고 허공으로 몸을 던졌다. 이 남자의 목표 지점은 명확했다. 폭 2미터가 약간 넘는 바위 사이를 통과하고 싶었다. 3년 전, 이 바위 틈을 발견했고 3년 동안에 걸쳐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것이 울리 에마누엘레의 설명이다.

이 바위가 위치한 곳은 스위스 라우터브루넨이다. 베이스점퍼 사이에서는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몇 번의 실패 끝에 울리 에마누엘레는 바위 틈을 통과했다. 믿기 힘든 비행이었다. 바위 틈을 통과한 남자는 낙하산을 펼치고 평화롭고 목가적인 시골 마을에 착륙했다.

“아름답고 짜릿한 비행”이라는 평가다. 울리 에마누엘레는 자신의 헬멧에 카메라를 착륙하고 비해 과정을 영상에 담았다.
 

http://www.pop-news.co.kr/news_view.php?newscd=2015070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