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식히고 2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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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시죠?^^

 

머리식히고 2주만에 게시판에 글을 쓰네요...

커뮤니티라는 것에 대한 나만의 철학이 있어서 생각을 공유하고자 토론방에서 이야기를 했지만

어떤 벽을 느끼고 잠시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온라인 모임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30여명을 절대로 넘지 않는 소규모 동아리를 지향하는 그야 말로 가족같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모임도 있고....

말 그대로 '커뮤니티'  즉 대규모 온라인 '사회'를 형성하는 모임도 있죠.

 

소규모 동아리와 커뮤니티는 뭐가 다를까요?

고민해 봐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구멍가게 간판에 '메가몰'이라고 쓴다면 비웃음을 당할겁니다.

시작은 구멍가게로 시작하지만 메가몰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고 그런 체계를 구축한다면 또 모르지만

생각과 능력 수준이 구멍가게 밖에 운영하지 못할 정도인데 '메가몰'이라고 말하는 것은 억지라고 생각합니다.

 

개나 소나 온라인 모임을 만들어 놓고 '커뮤니티'라는 말을 쓰지만

엄밀히 커뮤니티는 소규모 동아리와는 차원이 다른 개념입니다.

 

에스엘알포유가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곳이라면 정말 그럴 만한 '사고의 틀과 시행능력'을 갖추기 위해 분골쇄신하던가

아니면 차라리 커뮤니티라는 말을 빼고 '사진동아리'라는 말을 쓰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커뮤니티라면 커뮤니티 다와야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나는 이곳은 소규모 동아리로 느껴질 뿐입니다.

비록 시작은 소규모로 시작하지만 커뮤니티를 지향한다면 커뮤니티 다운 행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맘에 맞는 사람들끼리 오손도손 가족처럼 활동하는 소규모 동아리가 아니라 그야 말로 커뮤니티를 지항한다면

사람을 모집하는 방법도 달라야 하죠.

 

우리가 지향하는 확고한 철학, 사회에 대하여 어떻게 기여할 것인지에 대한 의지 등을 밝히고

이 일에 동참할 사람들을 모으는 것에서부터 '커뮤니티'는 시작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것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 수록 좋지요.

 

사명감을 가지고 시작한 모임과 친목을 목적으로 시작한 모임은 확실히 그 성격이 다릅니다.

사람을 불러 모으는 행위....  그것은 상당히 중요한 이벤트죠.

이곳 좋으니까 한번 놀라오라는 초청과 우리가 이런 일을 하려하는데 이 일에 동참해 달라고 하는 초청은 대단히 큰 차이가 있죠.

 

나는 운영자님과 회원들에게 다시 묻고 싶습니다.

커뮤니티란 무엇입니까?

그것에 대한 생각이 부재하거나 모호하다면 커뮤니티는 절대로 성장할 수 없다고 봅니다.

 

커뮤니티는 그 속성 자체가 성장을 위한 것입니다.

성장을 기피한다면 그것은 커뮤니티가 아니라 앞서 말한 소규모 동아리일 겁니다.

 

여러분은 심중에 소규모 동아리를 지향하면서 대규모 사회를 의미하는 커뮤니티라는 말을 쓰고 있지는 않습니까?

작지만 커뮤니티 다운 모습을 보여주던가.... 아니면 솔직히 커뮤니티로 성장시킬 철학이나 자질이 부족함을 인정하고

소규모 사진동아리로 규모를 낮춰야 한다고 볼 뿐입니다.

 

 

 

 

글쓴이 명함

초기멤버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지상계/Level 8 포인트 : 9,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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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4 03:38:00
서명 :
자기소개 : 서울 사는 중년(이제 나도 중년이라니 ㅡㅜ..) 남성입니다. 새로운 커뮤니티 문화를 함께 만들고자 가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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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fomosan님의 댓글

오랜만에 오셨네요. 초기멤버님의 거대한 이상을 담기엔 이곳이 우물처럼 느껴지시겠지요. 지켜보셔서 아시겠지만 포유는 사진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 모인 것이지 세상을 구하기 위해 모인게 아닙니다. 초기멤버님의 철학과 이상은 참으로 크고 웅대하시니 뜻에 동참하는 분들을 모아 스스로 커뮤니티를 만드시는게 나을 듯 싶습니다.1등 4P

초기멤버님의 댓글

포모산님 반갑습니다.... 
애석하지만 커뮤니티라면 그런 거창함이 내포되어야 하는거라....ㅡㅡ;
그런 가치와 철학이 없으니 사람들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수익모델로만 삼으려 해 왔던게 아닐까요?

사진이 좋고 사람이 좋아 모인 곳은 말 그대로 소규모 동아리의 지향점일 뿐이죠.
그 보다 거 큰 것을 제시하는 것이 '커뮤니티'라고 봅니다만....

한번쯤 고민들 해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돌려말해 '나가라'고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한 태도라고 보입니다.^^

모두가 암묵적으로 침묵한다면 포모산님의 생각과 같을거라 생각하겠습니다.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초기멤버님 오랫만에 뵙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현재 우리는 회원수가 많지 않아 동아리 수준의 작은 커뮤니티에 불과하지만 현재 우리가 하고있는 일련의 행동들의 지향점이 작은 커뮤니티를 지향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게 초기멤버님이 지켜보실때 애들 장난같이 보일 수 있겠지만 저와 뭉탱이님 풀림님 이하 많은 회원분들은 최선을 다 하고 있는중이구요.

회원수가 500명인데 100만명 회원을 위한 시스템을 미리부터 구축하라 하시면 굳이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5층짜리 건물을 짓기위해 100층짜리 건물을 짓기위한 장비가 필요하진 않으니까요.
점진적으로 회원수가 맞춰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 예정입니다.
현재 우리는 170만명 회원을 가지고 있는 SLRCLUB보다 시스템적으로 우위에 있다고 자신합니다.

그리고 단지 사이즈가 큰 회원수가 많은 커뮤니티만을 지향하지도 않습니다.

꼭 우리가 커지지 않더라도 저희로 인해 우리나라 커뮤니티의 문화가 바뀐다면 그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6월 19일에 slrclub에 올라온 공지글을 보셨는지요?

slrclub 공지 링크 : http://www.slrclub.com/bbs/vx2.php?id=notice&no=235

제 착각일수 있겠으나 우리가 현재 하고 있는 대부분의 시스템을 slrclub에서는 이제 런칭준비한다고 합니다.
물론 저희의 비교우위 경쟁력이 사라지는것이니까 걱정될수도 있겠지만, 그들도 분명 우리 slr4u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는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지속적으로 강퇴시키고 했으니 절대 우리 존재를 모를리 없구요.
우리때문에 현재의 slrclub이 긍정적으로 발전한다면 그것또한 의미있는 일이겠죠.

그리고 곧 "포유몰"이 오픈예정입니다. 예전 slrclub의 전성기때 slrclub과 함께했던 "게리즈" 회사가 저희와 함께합니다.
그리고 그 "포유몰"은 쇼핑몰 수익이 아닌 회원에게 이익을 나누기 위해서 존재합니다. 그래서 거의 매입원가에 가까운 금액까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구매할 수 있게 할겁니다. 앞으로도 계속 모든 제품을!!

그렇게 해서 우리가 경쟁력이 또 생기겠지만 그래서 만약에 " slrclub 몰"도 그렇게 변해서 slrclub의 회원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수 있다면 꼭 이곳에서 혜택을 받지 않아도 우리나라 커뮤니티들이 우리때문에 눈치보여서 어쩔수 없이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지 않을수 없다면 그건 그것대로 아주 의미있는 일이죠.

전에 xlrclub 모니터링중에 봤는데 지금은 찾지 못했으나 xlrclub도 포인트를 이용해서 회원들이 뭔가를 할 수있도록 하려고 한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가 없었다면 그런 일련의 행동들이 있었을까요?

지금은 slrclub과 xlrclub만이 저희를 모니터링해서 저희에게 뒤쳐지지 않기위해 따라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우리가 계속 커진다면 수많은 우리나라 대형 커뮤니티들이 우리의 시스템에 지지 않기위해 자신들도 더욱더 회원을 위해, 회원을 위해 운영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허무맹랑하게 들릴지 모르나 제가 생각하는 SLR4U는 "커뮤니티의 프랑스혁명"같은 존재이고 싶습니다.
여태까지 당연히 운영자가 주인이었던 커뮤니티 문화에 진짜 회원이 주인임을 전 커뮤니티인에게 각인시키고 그랬을때의 파급력은 현재 운영자가 주인인 커뮤니티 시스템을 붕괴시킬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예전 봉건주의(귀족주의)가 결국 민주주의에 붕괴될 수 밖에 없었던 것처럼이요.


지금처럼 계속 지켜봐 주십시오. 결코 작은 사진 동아리를 목표로하지 않습니다.
초기멤버님이 안오셨던 2주간도 저희 SLR4U는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봐주세요.
초기멤버님이 생각하시는것 이상으로 이곳은 더 대단한 곳이 될꺼라 자부합니다.

초기멤버님의 댓글

글쎄요....
하드웨어나 시스템 쪽으로 뭔가 대단한 새바람을 불러일으키는 것 같지만....
소프트웨어적으로 색다른 것이 없어보여서 말이죠.

결국 사진문화를 새롭게 이끌어가려는 움직임을 없어보인다는 겁니다.
커뮤니티의 주인은 유저라는 슬로건 하나... 그래서 지금 에스엘알포유가 하는 일련의 일들이 다른 사이트에도 영향을 준다는 것도 가치있는 일이겠죠.
하지만 그런다고 큰 의미의 사진문화가 확장되는 일에 큰 기여를 할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사진커뮤니티가 여럿 있지만.... 사진문화를 좀더 확대 발전시키거나 새로운 사진문화를 창달하는 움직임이 없다면 그 좋은 시스템이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또한,
컴뮤니티의 주인이 유저이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점이 획일화를 탈피해야 한다고 봅니다.
새로운 활동이나 도전, 실험에 대해 관용적 태도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그야 말로 폐쇄성으로 고립될 뿐이죠.

수 많은사람들이 모였을 때 그들 스스로가 생명력과 자발성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와 문화가 없다면
역시 이곳은 수동적이고 창의력이 결여된 다른 커뮤니티와 뭐가 다를까요?

에스엘알 포유가 유저들에 주는 혜택이 대단하고 그래서 그것을 다른 곳이 벤치마킹하는 모습을 보고 흐믓하십니까?  하지만 묻습니다.  그렇게 이곳의 시스템이 다른 곳에서도 모방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곳이 다른 곳과 다른 점음 뭔가요?

남이 할 수 없는 것, 흉내낼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커뮤니티 아닐가요?

결국 사람이고 그 사람들의 머리에서 만들어지는 창의력에 달려있는 내용이라 생각할 뿐입니다.
사람들이 모여 각자 자기만의 생각대로 그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자발성과 관용성이 없다면
결국 획일화 되거나 비슷한 사람들 즉 유유상종하는 소규모 동아리로 고착되고 말 일 입니다.

정말 미래지향적으로 간다면 시스템같은 하드웨어적인 것이 아니라 소프트웨어죠.
사람들이 자발적이고 역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문화와 관용력을 가진 커뮤니티는
지금 이 나라에 한 군데도 없습니다. 
오로지 화석화된 상태로 멈춰져 있을 뿐이죠.

나의 이런 지적에 수세적인 자기 변명으로만 일관하시지 말고
정말 큰 틀에서 사진문화를 바라봐 주세요.

자기가 하는 일에 지나치게 고무된 나머지 자기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지
마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음... 어려운 숙제를 내주시는군요. 온라인 커뮤니티의 가장 큰 난제인것 같군요.

대부분의 시스템은 서로 차용이 가능하고 결국 사람많은 곳이 이기는데요.

예를들어 다음은 카페로 시작했는데 카페는 네이버가 훨씬 커졌죠.
그리고 네이버의 지식인 시스템은 네이버의 인프라덕분에 네이버의 특장점으로 확고해졌구요.

제가 본 커뮤니티를 만들었던 가장 큰 이유가 아무도 못따라 할꺼라고 생각해서인데요. 안그랬으면 안만들었죠.
누구나 만들수 있는 커뮤니티에서 무슨 경쟁력을 찾을수 있을까요? 그래서 초기멤버님도 여기에 정착하신것 아닐까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우리의 장점이자 아무도 못 따라 하는건 "우리가 이곳에서 얻은 수익을 모두 회원들에게 돌려드리자(간접적이던 직접적이던..)" 입니다. 애시당초 다들 커뮤니티로 돈벌려고 하니까 당연히 이건 우리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이 될것 같구요. 솔직히 겁나 열심히 고생해서 키워놨는데 아무런 이익이 없다면 아무도 안할테니까요.

전 왜 하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좀 미쳐있달까요. ;; 이부분은 쪽지로나 댓글로 이전에 충분히 이야기 해드린것 같구요.

진지하게 여쭤보겠습니다.

"남이 할 수 없는 것, 흉내낼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어야 경쟁력이 있는 커뮤니티 아닐가요? "

이런 경쟁력은 어떻게 갖춰야 할까요? 솔직히 전 잘 모르겠거든요. 도움 부탁드립니다.

초기멤버님의 댓글

답은 간단합니다.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헐? 저렇게 어려운게 간단히 ;; 뭘까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남이 할 수 없는 것, 흉내낼 수 없는 것을 할 수 있기 위해서 대중을 활용하는 거죠.
지금처럼 운영자가 너무 잘나서 혼자 다하려는 듯한 분위기는 오히려 대중의 잠재력을 죽이죠.

열심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그 무언가를 한다고 하면 그냥 환영하고 기쁨을 표출하면 되는 일입니다.
그 일이 사진커뮤니티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는 일이 아니라면 말이죠.

그 일이 자신이 보기에 아니라고 생각되어도 절대로 그것을 표출해서는 안되죠.
모든 도전과 실험은 많이 할 수록 좋은데 시시콜콜 훈수두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분위기를 연출하면
누가 자발적으로 건의하고 일을 하려 할까요?  분위기는 소극적으로 바뀔뿐이죠.

그 점에서 나는 운영자에게 좋은 점수를 줄 수가 없어요.
너무 자신감이 탱천해서 사람들은 절대 나설 수가 없게 만들거든요.

그 자심감이 자만인이지 아니면 또 다른 열등감의 표현인지는 모르겠지만
절대로 보기에 좋아 보이지 않아요.
그런 운영태도로는 대중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힘들죠.

다시 말하지만.... 사진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나, 실험, 도전에 대하여 관용도를 높이고
그 의미를 회원 스스로 하는 것에 두고 기쁨을 표해야 합니다.

더불어 서 포모산님과의 대화에서도 비췄지만
친목을 위해 오신분들이 오히려 그런 사람들을 제지해서야 되겠습니까?
그런 분위기를 고치지 않는다면 커뮤니티는 절대로 발전하지 못한다고 볼 뿐입니다.

하여간  운영자님의 자심감이 대단한 걸 보니
지금의 방향대로 가면 우리 커뮤니티를 성장시킬 것이라 확신하시는 것 같군요.
나는 아니라고 보는데....^^

그렇다면 계속 지켜봐야 겠네요.^^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그렇게 비춰졌을수 있겠지만 동의하긴 어렵네요.

일일히 댓글로 운영자로써 대응하는건 초기멤버님 한분입니다. 항상 그런 이슈들을 들고오시잖아요?
여기서 제가 대답을 안하면 결국 회원의 의견을 그냥 아무런 대답없이 무시하고 언젠간 흘러가겠지 라고 생각하는 slrclub의 현 운영진과 다를바 없구요.

그리고 현재 우리 커뮤니티는 초창기이기에 운영자의 나댐이 필요한 시기라고 봅니다.

일정 시간이 지나서 스스로 회원한다면 제가 이토록 전면적으로 나설 필요가 없어지겠죠.
지금 저희는 새로운 시도도 많고 컨텐츠도 부족하고 채워야할게 너무 많습니다.

그걸 그냥 회원들이 채워주시겠지... 내가 너무 나대서 회원들이 채워주지 않으시나? 라고 생각한다면 SLR4U는 진짜 망해요. ㅎㅎ

그 예로 저희 커뮤니티의 사진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사진들은 전 못채우는 컨텐츠거든요. 그리고 리뷰도 제가 못채웁니다. 그래서 리뷰어분들을 섭외할까 하는중이구요. 그래서 많은 회원분들이 사진도 채워주시고 여러가지 컨텐츠도 채워주고 계시잖아요? 이런걸 제가 했다면 혼자 나대고 있고 회원분들 참여가 저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실제로 많은 회원분들이 최선을 다해 활동해주고 계시고 있습니다.


그리고 친목을 위해 오신분들께 제가 제지한적은 없는듯 한데요? 다른 운영자분들도?
친목으로 오신분들께 제가 1등으로 인사해서 다른분들은 주늑들어 인사를 못하지도 않을꺼구요.

점 억울하군요. ㅎㅎ 인정할 수 없구요.

우리 커뮤니티 운영건의 게시판을 한번 쭉 훑어봐주세요. 어디에 제가 건의하는걸 묵살한게 있는지 건의에 반대만 했는지...

저희 운영건의 게시판에 건의반영, 반영완료, 답변 이라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최대한 반영하려고 애쓰고 경청하려고 하고 있죠.

초기멤버님이 지적하신것에 초창기에는 저도 항상 동의했고 감사합니다. 고치겠습니다. 그랬었죠?

근데 최근들어 말씀하시는건 동의해드릴수가 없네요.

제가 나대서 오히려 회원들이 활동하는데 제약을 준다는 느낌을 어느글에서 받았는지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렇다면 다시 반성하고 그러지 않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아참 한가지 더... 운영진이 혹시 시시콜콜 반대한다는게 혹시 "그시갤"이야기는 아니시죠? 그건 토론방에서 충분히 토론했고 다수의 회원분들께서 반대하셨기에 없었던일로 한겁니다.

오히려 처음에 초기멤버님 한분의 의견만을 듣고 "그시갤"을 만드는 바람에 제가 성급했다는걸 지적받았고 사과도 드렸습니다.

저를 비롯한 현재의 운영진이 어떤 글에 시시콜콜답변하고 훈수두듯이 얘기했는지 전혀 감이 안오네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결국 성과로 말해야죠....^^

커뮤니티가 발전하지 않고 정체되는 분위기라면 분명 문제점이 있을테고...
그것을 고민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없다면 그야 말로 무능이죠.

무능하지 않다고 말해봐야 소용없다고 봅니다만 성과가 말해주는 것 아닐까요?
계속 이대로가 좋다고 생각한다면 때는 이미 늦으리겠죠.

혼자 그리고 소수의 자기편이 우리 이대로도 좋다.... 좋다 좋다...
라고 말하면 위안은 되겠지만....
그게 진정한 좋은 친구들은 아니죠.

가장 중요한 도전과 모험... 해볼만한 가치에 대하여 둔감하고
커뮤니티 확장성에 소극적이면서 자신들은 해야 할 일을 다했다고 자만한다니 어의가 없군요.

다시 말하지만 그렇게 잘들 하신다면 성과로 보여주세요.
이대로 가서 1달 동안 더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유익한 곳이라고 찾아들 수 있는 공간...
활동해보고 싶은 의욕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지 못한다면
운영자분들과 아무른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소수의 지금의 유저들은
커뮤니티 성장의 주체가 아니라 모두 방해꾼들에 지나지 않을 뿐입니다.

이 말이 거슬린다면
오기를 부려서라도 커뮤니티를 성장시키시던가요....

커뮤니티가 성장하지 못하는데에는 다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죠.
그걸 모른척하면서 최선을 다했다고 하는 일은 없기를 바랍니다....

2주후에 다시 뵙죠.
그 후에도 자신들이 해오는 일들에 반성이 없고
오로지 잘한 일만 있다고 생각한다면
답은 안나올게 뻔하니 저는 그 이후에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겠습니다.

씨유....^^

fomosan님의 댓글

제가 나가라고 말씀드린 것으로 생각하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초기멤버님이 포유의 기틀을 잡는데 누구보다도 열정적으로 노력하셨고 범인들은  말로 표현못할 추상적이고 모호한 생각들을 구체적으로 잘 정리하시고 또 깨우쳐 주시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계신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철학과 사명감을 갖고 커뮤니티를 건설해야한다는 말씀은 정말 이상적이고 숭고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가 일상이 짜증나고 피곤한 사람들의 안식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가끔 전투적이고 공격적인 초기멤버님의 독려와 채찍질로 조금 보기 껄끄러웠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누군가는 사이트의 발전을 위해 그래야한다고 생각하신다면 태도를 조금 부드럽게 바꿔 보시길 부탁드립니다. 아무것도 하지않고 즐기기만 한 제가 초기멤버님께 어찌 나가라고 떠밀수가 있겠습니까. 다만 이곳이 초기멤버님의 생각과 결이 많이 다르다면 그렇게 하시는게 초기멤버님의 이상 실현을 위해 낫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초기멤버님의 댓글

그건 스스로 느끼는 피해의식이라 보여지는군요.

분명 나는 이곳을 놀러오거나 안식처로 여겨 오신 분들도 존중한다 말씀 드렸습니다.
문제는 자신들이 참여하고 싶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방해만 안하시면 될 일이라 사전에 말씀 드렸죠.

그리고 나는 이곳에서 항상 일만하려하고 놀지도 않으려는 사람이 아니었어요.
게시글을 보면 알다시피 재미와 친목활동도 했었죠.
그런데 나를 상당히 전투적이거나 분위기를 해치는 사람으로 모시는 것은 상당히 부당한 일이죠.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하려는 사람들의 움직임에 제동을 거는 쪽은 반대로 친목을 목적으로 오신 분들이 아닐까요?
다시 말하지만 이곳은 친목활동도 할 수 있고, 또한 가치있는 철학과 문화를 만들어보고자 하는 사람들의 활동도 있을 수 있는 곳입니다.

그런데 친목활동의 분위기를 저해한다고 그런 사람들에 대히여 분위기 망치는 사람으로 몰아서야 되겠습니까?
그렇다면 정말 반성해야 할 일 아닐까요?

fomosan님의 댓글

네. 반성하겠습니다. 오랜만에 오셨는데 옛 친구가 이리 무례하게 인사를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뽀록잠팅™님의 댓글

오랜만에 오셔서 너무 무거운문제를 툭 던져주신건 아니신지여,..?

그리고 커뮤니티랑 단순한 모임의 문제는 차차 키워가는걸로 하는게 낫지않나요?
처음부터 주제를 명확하게 하고 가는것도 좋지만 지금은 커가는 단계니 그런건 잠시 미뤄두고..
어느정도 커졌을때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할지를 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Voobys님의 댓글

흠.....아니러니하게 사람은 변합니다..
제가 처음 가입할때 예기했죠...갑질....안할수 없죠..ㅋ
http://www.slr4u.com/bbs/?t=1bJ 이거 보고 반성하세요

초기멤버님의 댓글

자신의 기준에 기분나쁘면 갑질이라고 말하는 어리숙한 분이 있네요....
그 기준을 바꾸면 기분 나쁠일이 없을텐데....  안타깝군요.....

갑질이 뭔지나 아시면서 갑질한다고 욕을해야죠.
뻑하면 갑질이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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