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미러리스 카메라와 소형 카메라를 위한 배낭 벤로 트래블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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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55 2015.07.2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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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카메라 배낭입니다.다만 순수하게 카메라만 넣는 배낭은 아니고 여행에 필요한 기타 물품도 함께 수납할 수 있는 여행용 배낭입니다.
즉 윗칸에는 일반 물품을 넣을 수 있고 아랫칸에는 카메라 용품을 넣을 수 있습니다.다만 저는 그냥 순수하게 카메라 가방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선 제가 여행을 거의 다니지 못하는 이유도 있고 제가 사용하는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이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카메라가 마이크로포서드이고 가장 많이 사용하는 렌즈가 올림푸스 40-150PRO입니다.기존에 사용하던 배낭은 로우프로 플립사이드 스포츠 15L AW인데
E-M1과 40-150mm를 따로 분리해서 수납해야 합니다.이 점이 가장 불편했었는데 벤로 트래블러 200의 경우 윗칸에 E-M1과 40-140 PRO가 결합된 상태 그대로 들어갑니다.이 점이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E-M1+40-150 PRO 조합이 통째로 들어갑니다.즉 가방에서 그대로 꺼내어서 사용하기 아주 좋습니다.다만 윗칸은 원래 일반 물품을 수납하기 위한 공간이라 카메라용품 보호를 위한 두툼한 외피가 없으니 충격에 조심해야 합니다.
저처럼 사용하실 분들은 .융으로 감싸든지 하는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아무튼 제 경우엔 저대로 사용해도 특별히 문제될 점은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로우프로 배낭과 비교해서 또 다른 차이점은 벤로 트래블러 200은 바닥이 그냥 민짜 천으로 된게 아니라 아무 곳이나 마음대로 놓을 수 있게 플라스틱 받침대로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사실 이점이 가장 마음에 들더군요.
카메라 배낭 중에서 바닥이 저렇게 플라스틱 받침으로 된 것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제가 본 배낭은 대다수가 민짜 천 그대로 노출되어 있어서 배낭을 아무 곳에나 놓기가 꺼려지더군요.
배낭을 맨 모습은 어떤지 실제 착용 모습을 보시겠습니다.초상권 보호를 위해 얼굴을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벤로 트래블러 200을 메면 대충 이렇다 짐작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가방의 전반적인 외관도 한번 보시죠.
큰 이미지라 비교적 쉽게 알아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실물을 보지 않아도 이 정도면 꽤 많은 디테일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다음은 수납 용량을 살펴 보겠습니다.주로 가지고 다니는 장비입니다.
다만 위 이미지에서 빠진 것도 있는데 위에 나열한 물건 외에 위 이미지 촬영에 사용된 파나소닉 GX-7과 올림푸스 45mm f1.8도 위 물건과 같이 수납됩니다.적어도 마이크로포서드 장비 정도는 풀 시스템으로 구성해도 충분히 들어가는 용량입니다.
레인 커버를 씌운 모습도 한번 보시죠.
사실 저는 아직 레인 커버를 실제로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비오면 그냥 간단히 우산만 씁니다.다만 우산도 없는데 갑자기 소나기가 오면 레인 커버가 필요할 수 있겠죠.
대충 큰 그림은 구경했으니 좀 더 디테일한 부분도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측면에 우산이나 음료수를 넣을 수 있는 포켓이 있습니다.
다음은 측면에서 아랫칸 장비를 꺼낼 수 있는 옆으로 열리는 부분입니다.
사실 옆트임은 카메라에 렌즈를 결합된 상태로 쉽게 꺼내기 위한 부분입니다.앞서 보여드린 바와 같이 저는 윗칸에 카메라와 렌즈를 결합된 상태로 수납하는지라 그냥 아래 이미지에서와 같이 마구잡이로 수납해 놓은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는 렌즈가 결합된 카메라를 바로 꺼내기 위한 용도임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덮개 안쪽에는 메모리 카드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옆 덮개 외부에는 필터 같은 얇은 물품을 넣을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다음은 작은 노트북이나 아이패드 등을 수납할 수있는 공간입니다.
윗칸은 아래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덮개로 한겹 덮여 있습니다.뒤집어서 지퍼를 열면 윗칸을 열 수 있습니다.평소에는 덮개 지퍼는 열어 놓은 상태로 다니는 것이 편합니다.배낭을 보관할 때만 덮개 지퍼를 닫아두면 됩니다.
참고로 덮개와 덮개가 닿는 부분에는 자석이 있어서 바람이 불어도 쉽게 덮개가 펄럭이지 않습니다.또한 덮개를 열면 열쇠고리가 있습니다.
다음은 아랫칸 수납 공간입니다.
다음은 윗칸 공간이고요.
이상 벤로 트래블러 200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사실 카메라 가방은 완벽하게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기가 어렵습니다.이 점이 마음에 들면 저 점이 마음에 들지 않고 이리저리 하다보면 가방 갯수가 늘어날 수 밖에 없더군요.
저도 필요에 따라 가방을 바꿔서 나가는데 가방이 한두개가 아니어서 잔소리도 많이 듣습니다만 어쩔 수 없더군요.아무튼 이 배낭은 풀 프레임 유저들 보다는 가벼운 미러리스 유저나 소형 카메라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하냐고요?그건 전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판단할 문제입니다.저는 단지 이런 배낭도 있다는 것을 소개할 뿐입니다.
하다보니 빼 먹었는데 아래 그림과 같은 방식으로 옆에 작은 삼각대도 매달 수 있습니다.
글쓴이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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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돌팔매님의 댓글
깔끔한 사용기입니다.... 실제 사용하기에 어떤지를 사진가의 입장에서 설명을 보여주니...구매할 때 정확한 정보가 될 수 있겠습니다....
물빛님의 댓글
미러리스라는 단어에 꽂혀 얼른 들어왔는데
지난번 그 가방이네요.
저런 스타일 가방들은 다른 메이커들도 있어서 가격이 좋아야 될 것 같아요.
전 로우프로꺼 저런 스타일 가방 있는데 아랫쪽은 렌즈나 부속품, 윗쪽은 바디에 렌즈하나 끼워서, 글고 노트북 넣은 칸엔 제 소지품 넣어서 가지고 다녀요.
대단한 출사가 아닐 땐 편하게 쓰겠더라구요.
nepo님의 댓글
예 요새는 워낙 비슷한 가방이 많아서 고르기도 쉽지 않습니다.
여유찾기님의 댓글
왜 그렇게 가방에 관심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요 가방도 좋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