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등에 땀 차지 않는 배낭:로우프로 로버 프로 35L A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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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가방은 100% 마음에 드는 것이 없습니다.이 부분이 좋으면 저 부분이 시원찮고.그러다보면 쓸데없이 느는게 가방이죠.

저는 여름엔 배낭을 메기 싫어합니다.평소엔 몸의 균형 때문에 배낭을 선호하지만 여름엔 몸 한쪽에만 부담이 가더라도 쇼울더 백을 메고 다닙니다.

그 이유는 더운 여름에 배낭을 메고 다니면 등에 땀이 너무 차서 그렇습니다.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배낭은 등에 밀착되거나 등판에 통기 홈이 있더라도 미흡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무더울 땐 어지간한 통기 홈은 없는 것 보다 나은 정도의 역할 밖에 못하더군요.사실 시중에 판매되는 배낭은 워낙 종류가 많아서 모르는 기능도 많습니다.그래서 이런 배낭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올해 여름에 대비해서 쇼울더 백을 하나 구입했었죠:http://www.slr4u.com/bbs/board.php?bo_table=review_slr4u&wr_id=193

원하는게 있는데도 몰라서 못사는 경우가 많거든요.아무튼 우연히 이야기하다가 이 배낭이 등판 통기 기능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그림부터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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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열중쉬어할 수 있을 정도로 양 팔이 막 들어가는 넓직한 공간이 있습니다.적어도 등판에 바람이 통하지 않아서 땀이 찰 일은 없습니다.

측면에서 보면 아래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굵은 철사로 된 프레임이 통기 공간을 확보해 주는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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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내부를 들여다 봐도 철사 프레임이 일부 드러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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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철사 프레임 구조 덕분에 등판 통기는 확실히 보장됩니다.로버 프로 35L AW는 이러한 점이 가장 마음에 드는 점입니다.

 

서두는 접고 로버 프로 35L AW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겠습니다.로버 프로 시리즈는 35L과 45L이 있습니다.45L은 당연히 더 용량이 큽니다.용량은 유저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되고요.로버 프로 시리즈는 기본적으로 아웃도어용으로 제작된 배낭입니다.사진만이 아닌 야외 활동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배낭이죠.그래서 외관적으로 등산 배낭과 유사한 면도 있습니다.얼핏 보아서는 카메라 배낭인줄 잘 모릅니다.먼저 기본적인 외관을 살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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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작한 물건을 넣을 수 있습니다.두툼하지 않아서 보호는 되지 않습니다.파손되는 물건은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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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슬리핑 패드나 1인용 텐트 등을 부착할 수 있습니다.전면에는 등산 스틱이나 피켈 등을 부착할 수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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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이나 우산,음료수 등을 넣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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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 수납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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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2개의 고착된 걸이가 있고 밖에서 조이는 끈도 2개가 있어서 삼각대가 이탈할 우려는 없습니다.

 

다음은 카메라 장비 외에 등산이나 야외 활동시 필요한 것을 넣을 수 있는  상부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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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공간은 사실 카메라 케이스 위에 위치하는 공간입니다.카메라 케이스는 별개로 꺼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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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케이스를 꺼내고 일반 배낭으로도 사용 가능합니다.꺼낸 카메라 케이스를 살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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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케이스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어서 배낭에서 꺼낼 때 편리합니다.참고로 위에서 보는 케이스는 개선된 케이스로서 처음 나왔을 때의 케이스보다 용량이 늘어난 것입니다.실제 수납예도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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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로 사용하는 마이크로 포서드 시스템입니다.

다음과 같이 여유있게 수납됩니다.

올림푸스 E-M1+40-150mm f2.8 Pro 

E-M5 및 12-40mm f2.8 Pro

삼양 7.5mm f3.5

올림푸스 25mm f1.8

MC-14 텔레컨버터  

니신i40

추가 배터리

케이스 커버 내외부에도 수납 공간이 있고요.

 

등판은 키에 맞춰 벨크로를 조정하여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신체 사이즈에 맞춰서 적당히 조절해서 사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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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공간 커버에도 별도의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지갑이나 스마트폰 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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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는 레인 커버가 들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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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벨트는 사실 보관시 거추장스러울 수 있는데 메쉬망 안으로 집어 넣으면 비교적 깔끔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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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허리 벨트에도 지퍼 주머니가 있습니다.배터리나 쵸코바 같은 간식을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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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등판 통기성은 확실하다.한여름이라도 부담없이 메고 다닐 수 있다.

▶개선된 장비 케이스 용량은 비교적 괜찮다

▶카메라 배낭 같지 않다.등산 배낭처럼 보인다.

▶스타일리쉬하다

▶장비 케이스를 빼내면 일반 배낭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허리 벨트와 가슴 스트랩으로 조이면 등에 밀착되어 하중을 분산시키고 덜렁거리지 않는다.

▶수납 공간이 다양하다.

▶아웃도어용으로 최적이다.

 

단점

어깨끈은 조금 더 넓고 두툼했으면 한다.장비와 물품을 많이 수납시 어깨에 배기는 경향이 있다.

신속하게 장비를 꺼내기는 힘들다.

가방 자체 무게가 좀 있다.

 

참고 사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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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6-14 02:5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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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댜님의 댓글

아... 장비 자체가 무게가 좀 있다... 이 말이... ㅠㅠ

nepo님의 댓글

가방 자체 무게가 2.3kg이니 가볍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