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세사리]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 AW II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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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 AW II는 로우프로 배낭의 정통을 잇는 가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다양한 기능을 갖춘 가방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프로 러너 BP 350 AW II는 그런 다양한 기능보다는 가방 본연의 임무인 장비 보호와 편안한 착용감을 중시한 가방입니다.

전체적으로 두텁고 튼튼한 소재를 사용해서 무게(2.4kg)는 그다지 가볍지 않지만 보호 기능에 아주 충실한 배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어깨 스트랩도 상당히 두툼해서 실제로 장시간 매고 다녀도 어깨에 부담이 적습니다.가벼움을 목적으로 만든 배낭과는 착용감에서 확실한 차이가 느껴집니다.

  외부 크기 내부 크기
넓이 31.5cm 29cm
두께 14cm 11.5cm
길이 46cm 39.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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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눈에 띄는 점입니다.2108750371_1450439876.95.jpg지퍼에 자물쇠를 채울 수 있도록 저렇게 구멍 2개가 맞춰지도록 되어 있습니다.자물쇠를 채우면 소매치기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다른 방향에서도 가방을 살펴보죠.2108750371_1450439891.06.jpg등판은 그물 구조로 되어 있어서 통기성이 좋다고 하지만 실제 더울 때는 땀이 약간 덜 차는 정도이지 아주 큰 도움이 되는 경우는 없더군요.더운 여름엔 별 소용없습니다.

2108750371_1450439900.57.jpg보시다시피 어깨 스트랩이 상당히 튼실합니다.허리 스트랩도 두터워서 착용감이 편안합니다.위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허리 스트랩은 분리할 수도 있습니다.

 

가방 내부도 살펴보겠습니다.먼저 카메라와 렌즈,플래시 등을 수납할 수 있는 포토 존(카메라 존)입니다.2108750371_1450439910.52.jpg

수납 공간이 넉넉합니다.칸막이는 벨크로로 부착되어 있어서 위치를 바꿔 수납 공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주황색 원내에 보이는 것은 배낭 외부에 삼각대 장착시 밑을 받쳐주는 받침대입니다.네모 주황색은 악세사리 케이스로서 가방을 내려 놓을 때 렌즈를 충격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악세사리 케이스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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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750371_1450439929.1.jpg지퍼로 여닫을 수 있고 케이블이나 작은 물건을 담을 수 있습니다.

실제 수납예도 보시겠습니다.먼저 니콘 장비입니다.2108750371_1450439939.5.jpg

세로 그립 달리지 않은 카메라와 AF-S 200mm f2G VR,70-200mm f2.8 G II,14-24mm f2.8G,85mm f1.4D 및 다른 렌즈 하나를 수납할 수 있습니다.다음은 캐논 장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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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 그립 달리지 않은 카메라와 70-200mm f2.8 ISS II,24-70mm f2.8 L II,16-35mm f2.8L,50mm f1.2L,80mm 1.2L 및 다른 렌즈 하나가 너끈히 들어갑니다.아래와 같이 렌즈 몇개 대신 다른 장비를 넣을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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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응은 노트북과 태블릿을 위한 디바이스 존입니다.2108750371_1450439966.44.jpg 13'노트북과 10'테블릿 및 와콤 디지타이저 등을 수납할 수 있습니다.포켓 구조로 되어 있어서 가방을 지면에 내려 놓을 때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 않습니다.

 소소한 악세사리는 아래와 같이 넣을 수 있고요. 2108750371_1450439980.83.jpg

 

가방 외부도 살펴보겠습니다.2108750371_1450439998.9.jpg열쇠.스마트폰,이어폰 등을 위 그림에서와 같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삼각대는 아래 그림과 같이 매달면 됩니다.위에서 언급한 삼각대 받침대를 끼워서 받치면 삼각대가 하중에 의해서 흘러 내리지 않고요.2108750371_1450440036.44.jpg

아래는 레인 커버를 씌운 모습입니다.2108750371_1450440053.18.jpg

캐리어에 올릴 때는 아래 그림에서 보이는 묶여 있는 끈을 풀어서 버클을 결합시키면 됩니다.2108750371_1450440097.79.jpg

캐리어 위에 올린 모습입니다.2108750371_1450440077.78.jpg

아래는 실제 착용 모습입니다.27235D485673CA411F6EC8 OLYMPUS IMAGING CORP.|E-M1|Manual|Pattern|1/1000sec|F/2.8|0.00 EV|73.0mm|ISO-200|Flash did not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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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AW II는 가방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기본이 탄탄한 가방입니다.

신속성이나 기동성이 중요하지 않은 풍경 사진가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배낭이라고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튼튼하다.

   ●수납량이 많다.

   ●착용감이 편안해서 어깨에 배기지 않는다.                                         

   ●두꺼워서 사람 많은 거리/만원 지하철/만원 버스 등에서는 민폐가 될 수 있다.

   ●세로 그립이 달린 DSLR에 렌즈 물려 수납하기 곤란하다. 

   ●너무 카메라 가방 같다.

 

       

여담입니다만 이런 배낭의 단점 중 하나는 바닥이 좀 지저분한 곳에서는 내려 놓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배낭 밑바닥에 플라스틱 받침대 같은 것이 달려 있으면 좋은데 대부분의 배낭이 그런 받침대를 갖추지 않고 있습니다.그나마 일부 배낭은 맨 상태에서 위치를 바꿔 카메라를 꺼낼 수 있게 한 것도 있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대부분 아주 편하지는 않습니다.현재 받침대를 갖춘 배낭은 벤로 배낭이 거의 유일하지 않나 싶습니다.로우프로 프로 러너 BP 350 AW II와 비슷한 크기의  벤로 배낭도 언제 시간나면 한번 리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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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날품팔이AKA님의 댓글

잘 봤습니다. ^^

한댜님의 댓글

캬... 이거 고민하게 만드네... ㅎㅎㅎㅎㅎ

안알랴줌님의 댓글

상당히 고가로 가격이 책정되겠습니다.
백팩에다 뿌레메 쿠션 칸막이를 사용해도 좋더군요.

nepo님의 댓글

검색해 보니 현재 최저가는 17만원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