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올림푸스 45mm f1.2 PRO 리뷰
페이지 정보
5,107 2017.12.07 16:30
짧은주소
-
Short URL : https://slr4u.hoxy.io/bbs/?t=4wB 주소복사
본문
Design/외관
올림푸스가 조금 더 키가 크고 폭은 파나소닉이 넓습니다. 파나소닉의 경우 마운트 부분 바로 앞의 폭이 넓어서 렌즈를 카메라에 장착시 더 가려지기 때문에 결합점을 정확하게 맞추기가 좀 어렵습니다. 또한 파나소닉의 경우 후드가 스냅식으로 간편하게 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끼운 다음에 나사로 조여주는 방식입니다. 조여준 부분이 돌아가면 렌즈 외부 도장에 스크래치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림푸스는 기왕이면 후드 길이가 조금 더 길었으면 합니다. 올림푸스 45mm f1.2 PRO의 크기는 E-M1 Mark II에선 손에 쥐기 편할 정도의 크기입니다. 다만 작은 카메라에선 상대적으로 밸런스가 편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Specification/사양
Light Fall-Off/주변부 광량저하 개방에서 파나소닉 42.5mm f1.2의 주변부 광량저하가 상대적으로 심합니다.
Resolution-Minimum Focus Distance/최단거리 해상력 개방포커싱 레일을 사용해서 최단 촬영 거리에서 주변부,중간부 및 중앙부에 각각 따로 초점을 맞춰 해상력을 비교했습니다.
최단 촬영 거리에서는 올림푸스의 완승입니다.
Resolution-Near/근거리 해상력
중앙부는 올림푸스가 낫고 주변부는 미세하게나마 파나소닉이 나아 보입니다. 조여주면 비슷해집니다.
Resolution-Middle Distance/중간 거리 해상력 개방 부근에서는 올림푸스가 중앙부가 조금 나아 보입니다. 조여주면 별 차이 없습니다. 위 조리개별 해상력 비교를 전체적 분포로 비교해 보겠습니다. 짙을수록 해상력이 높습니다.
Chromatic Aberration/색수차 전반적으로 올림푸스가 색수차가 적습니다.
Longitudinal Chromatic Aberration/축상색수차 구분하기 쉽지 않지만 대체로 올림푸스가 축상색수차가 적어 보입니다.
Performance Against Bright Light/역광 내성 굳이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올림푸스가 확연히 낫습니다. 다만 올림푸스는 새 렌즈로서 아주깨끗한 상태이고 파나소닉은 렌즈 전면을 청소한 상태라 렌즈 전면 코팅이 미세하게나마 오염되었을 가능성이 있어서 아무래도 불리한 측면이 있습니다.
Focus Shift/초점 이동 ↑올림푸스는 초점 이동이 사실상 없는 수준입니다.
↑파나소닉은 초점 이동이 있긴 하지만 아주 약한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Bokeh/보케
↑올림푸스가 아무래도 더 망원이라 동일 거리에서 비교시 보케 효과가 더 강합니다. 보케의 부드러움은 큰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지만 올림푸스가 약간은 나은 것 같습니다.
↑파나소닉은 하일라이트 보케 내부에 양파링이 조금은 보입니다. 올림푸스는 양파링은 거의보이지 않지만 연마 흔적이 조금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Sunstar/빛갈라짐
f4부터 빛갈라짐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날 수가 많아서 깔끔한 편은 아닙니다.
Verdict/평가 전반적인 성능은 올림푸스 45mm f1.2 PRO가 낫습니다. 아무래도 늦게 나온 렌즈라 그만큼 더 신경을 썼겠죠. 이 정도의 차이가 기존 파나소닉 42.5mm f1.2 유저가 당장 처분하고 넘어갈 정도인지는 의문입니다. 다만 방진방적과 후드의 탈착 면에서 편의성은 올림푸스가 한 수 위라고 봅니다. 새로 고급 인물 렌즈를 구입할 유저에게는 아무래도 올림푸스 45mm f1.2 PRO가 장점이 많음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
글쓴이 명함
nepo 회원등급 : 최고관리자 포인트 : 301,049
댓글목록
한댜님의 댓글
참고하겠습니다... ㅎㅎㅎㅎ
지뢰 19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