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관은 기본적인 형태는 수동의 그것과 유시한 형태네요.

화질적으로 기존 수동 렌즈보다 더 나아졌을지가 궁금한데 적어도 14mm의 경우는 개발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난지라 AF 버젼은 더 나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만 과연 어느 정도일지는?

14mm f2.8은 경쟁력이 있다고 보는데 50mm f1.4의 경우는 좀 의문입니다.그 이유는 시그마 아트 50mm f1.4라는 넘사벽이 존재하거든요.

현재 가격적으로도 아트 50mm는 무리한 가격도 아니고요.삼양 50mm f1.4가 어느 정도 좋은 화질을 내줄지가 관건이라고 봅니다.

기존 수동 50mm f1.4 정도의 성능이라면 별 메리트가 없다고 봅니다.다만 시그마 아트 50은 FE 렌즈로는 나오지 않기 때문에 무조건 어댑터가 필요하다는 약점이 있긴 합니다.

또 하나 궁금한 점은 고장시 수리가 얼마나 원활하냐는 것인데 기존 소니 FE 렌즈의 경우 부품 하나하나 교체나 수리가 되는게 아니라 모듈 전체를 통짜로 바꾸는 식이라

보증 기간 지나면  수리비가 중고값보다 더 많이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그런 경우엔 수리의 의미가 없더군요.

디자인적으로도 위 삼양 렌즈가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도 보입니다.우선 아래 그림을 한번 보시죠.

삼양 AF 렌즈와 바로 위 그림의 캐논 35mm와 탐론 35mm의 외관적으로 가정 큰 차이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14mm의 경우는 화각적으로 전면이 저런 구조일 수 밖에 없으니 이해를 합니다)

저는 초점링의 위치가 가장 걸립니다.물론 AF 렌즈라 크게 문제되지는 않겠지만 수동으로 사용시 삼양은 초점링이 불필요하게 손바닥에 닿는 위치입니다.

즉 손가락으로 정밀하게 조정하기가 조금 곤란해 보입니다.손가락이 움직이기 전에 손바닥에 닿아서 원치 않게 초점이 돌아갈 확률이 꽤 높습니다.

사실 삼양 수동 렌즈도 디자인적으로 저런 문제가 있었는데 AF 렌즈 역시 그런 마음에 들지 않는 디자인적 전통(?)이 이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