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은 밝은 렌즈는 그만큼 주변부 까지 개방부터 쨍하게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그것은 오투스를 보면 알 수 있는데 주변부 살릴려고 부피가 엄청 커지고 무게도 늘어나 편히 가지고 다니기는 힘든 렌즈입니다.

그 외의 렌즈들은 개방에서 개방 f1.4에서 주변부가 아주 좋은 렌즈는 없습니다.렌즈 기술이 조금씩이나마 발전하고 있지만 렌즈는 그만큼 제대로 만들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f1.8이나 f2 렌즈를 주변부 까지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제조사나 유저 입장에서 훨씬 실용적일 수 있습니다.

주변부가 애매한 f1.4보다는 차라리 주변부가 완벽한 f1.8이나 f2가 무게도 가볍고 부피도 작아져서 언제든지 부담없이 가지고 다닐 수 있어서 훨씬 실용적일 수 있거든요.

렌즈 제조사는 이러한 점도 염두에 두고 렌즈 제작을 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현재 탐론이 그런 식으로 접근하고 있긴한데 다만 렌즈 성능이 개방부터 주변부가 완벽하지는 않습니다.그런 수준은 아직 멀었다고 봅니다.

전에 삼양에서 135mm f1.4가 기존 삼양 135mm f2 수준의 화질로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미타콘에서 그걸 실제로 만들었더군요.

다만 무게가 3kg으로 어마어마해서 예상을 훨씬 웃도는게 좀 실망스럽더군요2.5kg 정도만 되어도 괜찮은데..화질도 아직 알 수가 없고.

아무튼 렌즈도 너무 고정 관념을 가지고 만들지 말고 실용적이고도 괜찮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유저들도 무턱대고 밝은게 좋은거라는 환상을 버리는게 좋고요.

실용적으로 가장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렌즈가 가장 좋은 렌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