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삼양 af 50.4 체험단 - 개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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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53 2016.08.21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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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lr4u에 글을 올리게 된건 처음이네요 ㅎㅎ
삼양 af50mm렌즈 체험단에 선정되어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제 체험단 선정되어, 몽촌토성역에 가서 렌즈를 수령했습니다 ㅎㅎ
그리고 집에와서 바로 렌즈를 개봉했죠,
박스는 평범한 수준입니다. 아 삼양렌즈가 들었구나 하는 그런 수준...
구성품도 메뉴얼, 후드, 렌즈, 렌즈파우치 정도로 기본적입니다.
렌즈의 디자인은 꽤나 고급스럽고 묵직합니다.
삼양렌즈의 최단거리는 45cm 정도 입니다. 스냅이나 풍경, 인물사진등 불편함은 없으나,
접사촬영하기에는 아쉬운 느낌입니다.
그래도 대부분의 50mm렌즈가 저정도의 스펙이니 크게 개의치는 않습니다.
원래는 M-E 클로즈 어댑터에 녹턴 40mm 멀티코팅 렌즈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가볍지만 메뉴얼포커싱을 해야된다는 번거로운 점이 있었습니다.
(삼양렌즈 제품 사진들도 녹턴으로 촬영했습니다.)
디자인은 다시봐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삼양에서 나왔다고 얘기 하지 않으면 모를정도로 소니바디와 일체감이 뛰어납니다.
가격은 검색해보니, 50만원대 후반 60만원대 초반입니다. 같은 밝기의 소니 플라나가 거의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에 비추어 봤을때 밝은렌즈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성능상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가격대 성능이 뛰어난 렌즈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렌즈를 장착하고 첫컷을 찍었습니다. 밝은렌즈의 표준 화각은 공간감이 꽤 뛰어난 편입니다. 다양한 상황에서 촬영자의 의도대로 심도를 조절할 수 있는 폭이 큽니다.
조리개가 1.4 정도되면 가까운 거리의 물체끼리도 심도차가 생기게되어 공간감이 느껴집니다.
밝은 조리개가 주는 표현은 촬영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 줍니다. 필요없는 주변의 배경을 지워줌으로써 사진에 집중 할 수 있게끔 도와줍니다. 또한 깊은 심도로 조절하여 많은 것들을 담을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삼양렌즈의 촬영기를 더 기대해주세요 ㅎㅎ 아직 하루밖에 못써봤지만 맘에 드는 렌즈입니다. 밝은 조리개의 오토포커스렌즈는 가격이 너무 비싸서, 그동안 녹턴렌즈와 어댑터를 구매해서 쓰게 되었는데...매번 녹턴렌즈를 쓸때마다 수동초첨으로 일일히 찍기 힘들었는데, 뒤늦게야 신세계를 접하네요 ㅎㅎ;
글쓴이 명함
백구 회원등급 : 지하계/Level 2 포인트 : 1,239
댓글목록
nepo님의 댓글
좋은 내용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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