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에 사용된 삼양 af fe50.4는 체험단 활동을 위해 삼양에서 대여받았으며 체험단 종료 후 체험 렌즈 증정 혹은 할인 구매의 혜택이 있습니다.*

삼양 f1.4

자이스 f1.4

삼양 f1.6

자이스 f1.6

삼양 f1.7

자이스 f1.7

삼양 f2.0

자이스 f2.0

삼양 f2.8

자이스 f2.8

삼양 f4.0

자이스 f4.0

삼각대 고정, 동일 위치에서 최단초점 거리인 0.45m로 촬영. 6000px로 리사이즈 되어있기 때문에 자세한 빛망울 모습을 보고 싶으시면 클릭하셔서 큰 사이즈로 살펴보시면 됩니다.

약간 더 망원인 삼양의 빛망울이 더 크고 주변부까지 원형을 유지합니다. 위 작례에서 f1.7과 f2.0에서 중앙부는 자이스가 삼양보다 원형을 유지하나 아주 큰 차이는 없습니다.

어제 배경 흐림과 빛망울 샘플을 담아본 결과를 종합해보면 배경흐림은 제 개인적으로 삼양이 더 낫습니다. 빛망울이 더 크고 흐림도 더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특히 개방은 물론이고 약간 조여서 찍을 때 주변부 빛망울이 삼양이 더 낫습니다. 빛망울 양파링은 삼양이 자이스보다는 두드러집니다만 아주 심한 편은 아닙니다. (피사체에 따라 비슷한 수준으로 보여지는 경우도 있음.) 빛망울의 경계는 자이스 쪽이 더 선명한 편입니다.

렌즈 발색은 어제 테스트시 편의상 삼양은 a7r에 자이스는 a7s에 물려서 큰 의미를 가지고 언급하긴 어렵지만 삼양은 확실히 시안이 끼고 자이스는 마젠타 성향을 보입니다. a7s에 두 렌즈를 물려서 비교해본 작례로는 삼양이 자이스보다 컨트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배경흐림으로 칭송 받아온 알파 마운트 자이스 50.4za 플라나와 비교할 때 삼양의 배경흐림 역시 분명한 장점이라고 보여집니다. 다만 시안이 끼는 렌즈 발색은 호불호가 갈리고 컨트가 약하다고 해도 순수 렌즈 발색만큼은 자이스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