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근거리도 비교 테스트했는데 편집을 많이해야 하기 때문에 근거리 비교 포스팅은 차후로 미룹니다.

위 GIF 이미지에서 좌가 바티스,우가 삼양입니다(스마트폰에선 상하로 보입니다). 기대와는 달리 바티스가 중거리 해상력은 삼양보다 낫지 않네요.개방에서 중앙부는 좋은데 주변부는 중앙부와는 차이가 좀 보입니다.삼양은 개방부터 주변부도 비교적 양호한 편이고요. 위 테스트하면서 바람이 너무 불어서 아주 애를 먹었습니다.

사실 근거리 비교 테스트시에도 A7R2에서 피킹을 고(high)로 세팅해서 초점 확대해서 맞추면서 느꼈는데 삼양이 개방에서부터 초점이 맞을 때 나타나는 지글거림 량이 훨씬 많이 보이더군요.

해상력 면에선 바티스가 나은 점이 없어 보입니다.실물 피사체로도 구체적으로 비교해 볼 예정입니다.수차 제어면에선 바티스 135mm f2.8이 낫길 기대합니다.

한가지 더 문제점은 바티스 135는 A7R2에서 AF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집니다.이게 관연 정상적인 샘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제대로 포커스 맞는 이미지를 건질려면 몇번을 찍어야 겨우 하나 건집니다.미러리스의 콘트라스트 AF가 무색해질 정도입니다.수동 초점도 문제가 있는데 focus by wire 방식(기계적인 직접적 물림이 아니라 제어부에서 전기 신호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라 초점 링을 돌려도 반응이 즉각적이 아니어서 미묘한 초점 맞추기가 상당히 피곤합니다.해상력 테스트는 아주 미묘한 차이가 중요한데 이런 방식의 초점 맞추기는 아주 짜증납니다.AF 정확성 문제도 구체적으로 테스트해 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