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부 화질이... ㄷㄷㄷ1등 6P

$99에 푼 이유가 납득이 됩니다.

아무래도 올림푸스 25mm에 비해 여러모로 떨어진다는 느낌이 강하네요.
그리고, 이런 리뷰에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올림푸스 25mm F1.8의 경우 F4.0까지 원형조리개가 유지된다거나 하는 부가적인 특성들 덕분에 사용하기가 매우 편하지요.

또, 여담입니다만 파나소닉 42.5mm F1.7이 올림푸스 45mm F1.8보다 선예도가 좋으니 덮어놓고 우수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아 보입니다만 과연 좋은 것 뿐인가도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올림푸스 45mm F1.8은 구경식이 나타나지 않아서 보케를 콘트롤하고 구도를 잡기 편하지만 파나소닉 42.5mm F1.7은 선예도를 얻은 대신 구경식이라는 포트레이트용 렌즈로서는 심각한 문제점이 생겨 버렸지요. 렌즈의 용도를 생각하면 약간 부드러우며 보케가 좋은 올림푸스 45mm F1.8 쪽이 더 유용할 가능성도 아주 높습니다.

파나 42.5mm f1.7은 보케가 올림 45mm f1.8보다 못하다고 하더라고요.
해상력은 파나가 조금 낫기는 그 정도로는 기존 올림 45mm f1.8 유저가 넘어갈 수준은 아니라고 보고요.

주변부의 구경식이 너무 눈에 띄지요.
이게 포트레이트용 렌즈인데 보케가 그 모양이면 많이 곤란하지요.
동글동글하지 않고 찌그러진 보케.행운 49P

그리고, 파나소닉의 이 급 렌즈들은 역광에 너무 약합니다. 나노서피스 코팅이라는 것이 있으나 라이카 렌즈와 X 렌즈에만 적용하고 일반 렌즈에는 적용하지 않는군요.

반면 올림푸스는 ZERO 코팅을 폭넓게 적용하고 있는데, 실사용에서 비교해 보면 이게 결코 우습게 볼 차이점이 아닙니다.
선예도가 어쩌니저쩌니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닐 정도의 큰 문제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