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세하지 않은 대충의 장단점입니다.

가장 큰 장점은 제대로 된 시스템 카메라 중에선 가장 가볍다.풀 프레임 미러리스의 경우 현재 기술로는 렌즈는 가벼워질 수 없습니다(다만 요즘은 회절 렌즈를 상요하여 부피와 무게를 크게 줄이는 방법도 있긴 하지만 아직은 전반적으로 적용하기에는 단점이 있습니다).

올림푸스의 경우는 먼지털이 기능이 가장 우수합니다.제가 OM-D E-M5 들이고서 아직 센서 청소 한번도 하지 않았는데 그게 벌써 몇년 되었습니다.아직도 조리개 조여도 먼지 흔적 하나없이 깨끗하게 나옵니다.또한 손떨림 보정 기능도 최고 수준입니다.근래 소니가 손떨림 보정 기능이 아주 좋아져서 많이 퇴색하긴 했지만 그래도 아직은 최고 수준입니다.이 부분은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어지간한 상황에선 삼각대가 필요없거든요.다만 망원 렌즈에선 아무래도 좀 한계가 보입니다.

단점은 요즘 기준으로 화소수가 부족해 보일 수 있습니다.1,600만 화소는 이젠 평범해 보이는 화소수이거든요.

판형이 작아서 아무래도 고감도 노이즈엔 취약하고 기본 최저 감도에서도 깨알 같은 노이즈가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림푸스의 경우는 동체 추적이 아직은 수준급이 아닙니다.복불복이라고 보면 됩니다.파나소닉의 경우 DFD 기능 추가로 올림푸스보다는 낫습니다.

올림푸스의 경우 콘트라스트 AF의 경우 거리 판단을 못해서 AF가 바보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원거리 찍다가 갑자기 근거리 작은 피사체 겨누어 셔터 눌러도 초점을 못잡고 멍하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RAW가 12bit라서 계조 표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예를 들어 하늘 톤의 미묘한 변화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층이 생깁니다.

일단 대충 생각나는게 이 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