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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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3 2015.07.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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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단....단절.... 소외..... 자기방어?.... 사람사는 것이 누구나 할 것 없이...담을 두르고 사는 것을 부인 하지 못하겠지요.... |
글쓴이 명함
돌팔매 회원등급 : 중간계/Level 17 포인트 : 7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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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니콘 D4s, D800, D200, F5, FM3, 핫셀 중형....
자기소개 : 사진이 참 재밌고 어렵기도 한데.... 표현 방식이 참 무궁무진한게...매력적이라서 발을 담그게 된 초보사진가입니다...
관심분야는 민병헌과 같은 한국적 느낌의 사진이구요, 그래서 풍경추상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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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인류가 처음 만든 교도소는 전면에 벽 하나 뿐이 없었다고 하죠
그러다 사람이 좌우를 보고 느끼는것을 보고 좌우 전면만 막은 교도소를 만들었고..
또 뒤를 돌아다 보니 사방은 다 막았고 위를 쳐다보고 도망갈 궁리를 하는것을 보고 지붕도 만들고 했다는 사회윤리를 가르치시던
어느 선생님에 재미난 예기가 생각 납니다
가장 작은 자기방어...1등 2P
돌팔매님의 댓글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일리가 있어요....감사합니다.
오키드님의 댓글
벽, 줄, 문, 말, 마음... 서로를 단절 시키는 것들이 생각보다 많네요...
돌팔매님의 댓글
네...공감합니다... 뒤돌아 자신을 살펴볼 것들이 너무 많더군요... 감사합니다.
러브러브님의 댓글
마을만들기 나 커뮤니티재생사업 등을 해보면 의외로 열린 마음을 가지신 분들이 많더군요. 물론 대다수의 분들은 아니여서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그 끝은 말이 아닌게 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공동주택의 경우는 임대 단지를 감옥처럼 휀스로 옥죄기도 하고...
이상하게 개인이 아닌 단체가 되면 변해간다는 겁니다. 같이 사는 공동체인데도 말이죠.
돌팔매님의 댓글
그렇지요. 살다보면 때론 한발 물러서는 것이 해결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건데.... 감사합니다...
강달프님의 댓글
소통하던 것들 끼리의 단절입니다.
길 옆도 무언의 단절이지만 우리를 힘들게하는 것은 늘 알고 있던, 항상 소통하던 것들과의 단절이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나요? 늘상 다니던 길의 단절, 늘 친하던 친구의 단절, 늘상 하던 일과의 단절, 항상 걷던 걸음걸이 와의 단절......
이것은 언제나 마음을 아프게하지요.
나 또한 누군가의 가슴에 철책으로 둘러싸고 있는건 아닐까 돌아봅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익숙한 사람, 익숙한 물건, 익숙한 제도...무수히 알고지내고 익숙한 것들과의 단절...두렵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