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무슬목 - 침묵하는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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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2 2015.06.20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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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을 쓸듯이 파도가 지나갈 때마다...짜르륵 소리내는 새벽을 긴장하며 소리를 잠재우던 순간...... 특별한 가족여행을 떠나 오래도록 기억에 남았던 남도기행의 한 순간.... |
글쓴이 명함
돌팔매 회원등급 : 중간계/Level 17 포인트 : 76,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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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4 13:34:41
서명 : 니콘 D4s, D800, D200, F5, FM3, 핫셀 중형....
자기소개 : 사진이 참 재밌고 어렵기도 한데.... 표현 방식이 참 무궁무진한게...매력적이라서 발을 담그게 된 초보사진가입니다...
관심분야는 민병헌과 같은 한국적 느낌의 사진이구요, 그래서 풍경추상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Tags
몽돌, 무슬목,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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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오키드님의 댓글
물속인듯 물밖인듯.. 섬인듯 바위인듯..
환상적인 사진입니다!!!
맛찾사님의 댓글
바다를 잠재운 장노출 멋집니다.
풍경은 광각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첫번 댓글 달다
미끄덩...............
이눔에 인터넷 ㅠㅠ
정말 할말 아니라 멋진 댓글 작성 해 놨는디 ...
말이 필요 없는 굿이여유
맛찾사님의 댓글
격동의 바다를 장노출로 조용히 잠재우셨군요.
몽돌과 먼 섬의 초점이 어찌 저리 선명할까 했는데 역시 조였군요^^
ND필터 도움없이 촬영한 작품인듯 싶습니다.
언제나 멋진 작품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강달프님의 댓글
돌팔매님께서는 진경산수화에서부터 추상화에 이르기까지, 단원 김홍도에서 겸재 정선까지...
아우르지 못 하는 영역이 없으시네요.
풍경화를 마치 추상적화법으로 표현하셔서 전혀 다른 질감으로 인도하시네요~~
눈에 보이는 것이 진실이 아닐 수 있다는 진실을.... 아름다운 풍경은 우리의 눈이 1/20초로 정지된 사물을 인식하는데 장노출로 인식되는 사물은 전혀 다른 인식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가 들을 수 있는 가청 주파수는 20Hz~120Hz이죠. 만일 우리가 200Hz의 고주파를 들을 수 없다고 소리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니듯이. 우리가 들을수 없는 큰소리(130dB)나 작은 소리(0dB미만)는 존재하지만 우리가 인식 할 수 없다는 거죠.
돌팔매님 작품의 이데아에서 받은 충격 이후 존재와 무에 대한 생각을 줄곧 하게 됩니다.
존재함과 그 존재의 인식됨에 대하여.
깊은 생각에 행복한 도취에 젖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분에 넘치는 평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더욱 더 정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창조님의 댓글
멋집니다. 혹시 충남 꽃지인가요. 그림 같습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여수 무슬목입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창조님의 댓글
아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