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뒷골목으로 ~
아날로그 디지털 헌다고 비디오 기기 다 보관중이기는 헌디 어느 세월에 ㅎㅎ1등 8P

비디오 가게 하면... 친구들이랑 19세 이상 영화 빌려 보려고 가게앞에서 서성대던 모습과...
반납일자 안 넘기려고 밤 늦게라도 가서 반납함에 넣던 추억이 떠오르네요^^1등 9P

아직까지 생존해 있었다니.... 전설적인 비디오 대여점...... 추억 그 자체입니다....

떨이로 넘겨주는 게 아까운... 싸게 팔더라도 한 푼이라도 더 받아 보려는...

하나씩 하나씩 기억속에서 지워지는 군요~~~
오락실, 만화방, 다방, 레코드 샵, 서점, 중고책방.........

세상이 삭막해져 가는 것 같아요.
전부 작은 스마트폰으로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 것 같아요~~~
모든 컨텐츠를 빨아들이는 거대한 잡식성 문화 식인종들이
인간의 기억과 감성, 추억까지도 흡수통일 한지도 꾀 되었죠~~~

문화의 다양성 측면에선 정보 집중이 좋은 것 많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기억만 남을 것 같습니다.몸으로 떼운 기억이 정말 체감하는 기억이거든요.
7/19일 추가-비슷한 말이 있네요: http://www.huffingtonpost.kr/kyoonho-park/story_b_7807204.html?utm_hp_ref=korea

정보의 집중은 편리한 측면도 있지만 너무나 많은 문제점을 야기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현대의 많은 범죄는 정보의 집중으로 인한 신종 범죄가 대부분이죠.
정보의 손실이나 인간의 악의적인 용도로 사용되는 정보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고 있죠.
국가에 의한 정보 수집 뿐만 아니라 기없의 정보 획일화는 아마도 앞으로 더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죠.
여유롭게 헌책방을 뒤지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야드 세일일때 뭐 사두고 싶은거 만나면 대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