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를 들고 지나시는 분의 뒷모습이 참 애잔합니다...

아무래도 전통 시장은 젊은 사람들 보다는 나이 드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더군요.특히 저 곳은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더욱 그런 기분이 들더군요.
사진 찍는 사람 입장에서 현대적인 마켓은 사실 전혀 흥미롭지가 않은 곳입니다.

배경이며 사람이며 빛이며 마치 영화의 한장면 같은 느낌입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

어제부터 계속 들여다보고.....또 보고... 지금까지 보면서 입안에만 맴도는 낮은 탄성과 놀라움.....
어딘가에서 본 듯한 모습....데자뷰..... 강한 푼크툼의 엄습... 한잔의 막걸이와 푸념 그리고 허공에 뱉는 담배연기
청춘이었을 때의 이유없는 반항이 떠올랐던 겁니다.....
좋은 사진 감사합니다.

현실적 분위기와 작품안에서의 느낌이 여러생각을 하게 하는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