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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Exif Info.   SIGMA dp2 Quattro
  • ㆍ-1.00EV
  • ㆍ0.1s
  • ㆍf/3.2
  • ㆍ30mm
  • ㆍ35mm : 45 mm
  • ㆍISO : 640
  • ㆍW/B : Auto WB
  • · Date : 2014:11:20 05:12:05

  • 아픈 흔적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

     

    글쓴이 명함

    여유찾기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지상계/Level 8 포인트 : 18,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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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입일 : 2015-06-15 10:49:56
    서명 : D4, Dp2Q, x100s, 14nx 등,,,
    자기소개 : 사진으로 잠시의 여유를 가져보는,,, www.facebook.com/younggeun.kim.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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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목록

    안알랴줌님의 댓글

    다만 잊혀질 쁜이다.1등 5P

    여유찾기님의 댓글

    사람들의 머리속에서는 점차로 사라지겠죠,,,

    강달프님의 댓글

    물론 나는 알고 있다.
    오직 운이 좋았던 덕택에
    나는 그 많은 친구들보다
    오래 살아 남았다.
    그러나 지난 밤 꿈 속에서
    이 친구들이 나에 대하여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강한 자는 살아 남는다."
    그러자 나는 자신이 미워졌다

    브레히트의 희곡에서 인용된 시적표현이 오버랩되는 건 왜인지~~지뢰 19P

    강달프님의 댓글

    자꾸만 봐도 끌림이 있네요.
    총탄에 뜯겨나간, 전쟁의 상흔으로 남아
    후대에, 살아남은 자들에게 소리없는 아우성으로
    울부짖는 찢기어진 벽속 영혼의 절규가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여유찾기님의 댓글

    스페인 내전의 흔적이 있는 길에서 찍은 사진인데, 한동안 멍하니 바라봤던 그 벽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돌팔매님의 댓글

    어제 밤부터...... 11시 퇴근하고도... 잠이 들 때 까지도...
    이 작품을 두고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시선을 사로잡는 끌림이 우선 강하네요...
    어둠 한가운데 저 빛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가...
    부서지고 깨어진 파편에 대한 위로인가
    저 골목 왼쪽으로 돌아가는 어둠을 따라가기 위한 빛인가....
    작가님의 시선을 떠올려 봅니다...
    아마도 뭔가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려
    낭만적인 골목이라기보다는
    아이러니한 골목의 우울함을 그려낸 것은 아닐까.....감히 상상해 봅니다.
    멋진 작품에 감사드립니다...

    여유찾기님의 댓글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벽에 남은 수 많은 총알의 흔적들이 제게 계속 끊임없이 얘기하고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