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발레에 익숙해질 무렵에 충격적입니다. 현대무용의 동작도 난이도가 엄청나군요.1등 3P

개인적으로 이 친구는 이 또래의 무용수 중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든다 라고 생각합니다.
엄청난 에너지를 무대위에서 뿜어 내곤 합니다.

사진보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조명사이로 비치는 무용수의 근육에서 혹독한 훈련과 내공이 보입니다. 동작또한 입이 떡 벌어지게 만들고 발산하는 에너지가 어둠을 압도하는군요. 좋은사진 감사드립니다.

수줍음도 많고 여린 친구인데 무대위에 올라가면 완전 다른 사람이 되는, 저에게 현대무용의 맛을 알려준 고마운 친구입니다.

인간의 정서와 감정을 몸짓으로 표현한다는건 엄청난 시도이자 모험이지요. 우리의 언어가 저 무용수의 몸짓 만큼 연습 되어지고 다듬어서 나온다면 아마도 세상은 침묵으로 일관 되지 않을까요.
우리의 말도 몸짓 만큼 단련되어야 합니다.
아름다움과 고뇌가 흑백의 깊이에 녹아서 큰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감사합니다~^^

다른 무용도 그렇지만, 현대무용은 이해하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중,고등학교에서 이런 예술쪽으로 눈을 열어 주는 '공부'를 시켜 주면 참 좋을 듯 합니다.

피아니스트랑 한국음악가랑 기타리스트등 예술 하시는 분들과 막걸리를 하는 자리에서 피아니스트는 즉흥곡을 피아노로 표현하시는데 참 멋지시더군요. 이어서 창을 하시는 분께서 한국적 소리로  오직 '음~~' 의성어로만 즉흥곡을 하시고 또 통기타로 즉흥곡을 들려주시고 타악기(봉가???)하시는 분께서는 오직 손으로 두들겨서 자신의 감정을 나타내는 것들이 참 이채롭고 아름다웠습니다.
인간의 무한한 창조적 힘을 느꼈었는데 ....
저 무용수의 몸짓에서 또한 선 굵은 에너지를 느낍니다.

동작 속에 손가락에서 기가 느껴지는건...부드러운 듯..강렬한.....에너지가 넘칩니다..

저도 에너지를 많이 받았던 공연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지뢰 2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