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랑 렌즈 하나만 자체적으로 테스트하면 그 수준을 정확히 알기 어렵습니다.

물론 그렇게 해도 렌즈 자체의 중앙부와 주변부 차이는 금방 알 수 있지만 다른 렌즈와 비교시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는 알기 힘듭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다른 렌즈와 많이 비교를 합니다.그래야 제대로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문제는 그렇게 비교하면 일부 빠들이나 이해 관계 집단이 반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대놓고 저한테 뭐라고는 못하고 다른 루트를 통해 불만을 표시하더군요.

사실 우리나라 현제 리뷰계는 지나치게 업체 기생적이라 하고 싶은 말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처음부터 그럴 생각이 없는 건지도 모릅니다.단지 이익만 노리고 하는 일인 경우가 대다수라고 보니까요.

물론 제대로 리뷰하는 사람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렇게 하면 그 업체 지원은 아주 물건너갑니다.

체험단이니 뭐니 신청해 봤자 절대 선발해 주지도 않습니다.대부분의 업체가 자기들한테 유리한 글을 많이 써줄 사람만 선발합니다.

최근에 삼성 노트 5 출시를 앞두고 체험단을 선발하는 기준이 나왔던데 다른 업체 스마트폰 사용기를 올린 사람은 아예 지원 자격조차 주지 않더군요.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얼마나 자신들 제품에 자신이 없으면 그렇게까지 하나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래서 저는 누구든지 제품에 자신있으면 저한테 맡겨 달라고 하고 있는데 아직 한번도 연락오는 경우를 못봤습니다.전부 쓰레기만 생산하지는 않을텐데.

전에도 언급했지만 제품은 장단점이 있는데 장점만 언급하라고 하는 것은 알바나 하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단점도 제대로 알아야 사용자가 미리 대처를 하든지 아니면 구입을 포기하던지 할텐데 그냥 홍보만 하라는거죠.그럴거면 체험단 뽑는다고 하지 말고 홍보원 선발한다고 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