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가 걱정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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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8   2015.10.01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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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은 2009년 11월 18일에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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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100년 전에 어떤 사람이 살았는지... 그는 어떤 됨됨이였고,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언행을 했는지 다 알 수 있을까요...?
10년 전은...?
지금은...?
일부는 가능할 지 모릅니다. 다소간의 기록에 의해 일부나마 전해지니까...
하지만 예를들어 내 가장 가까운 사람을 나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또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앞으로 100년 후에 내가 어떻게 살았다는 것을 알아줄 사람이 있을까요...?
아니 십년 후에라도...
지금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날 잘 알고 있는 걸까요...?
나는 그들에게 어떤 의미일까요...?

현실을 즐기세요... 쾌락으로 즐기라는 것이 아니라 온 몸으로 느끼고 만끽하세요...
나의 존재는 지금 나 외에는 온전히 이해하고 동감해 줄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쭈욱...
나의 존재는 내 후손을 통해 2분법, 4분법, 8분법으로 나뉘면서 전달이 되겠지만
실은 나라는 존재를 인식하고 동감하고 인정해줄 존재도, 시간도 '지금의 나'외에는 없습니다.
그러니 현실을 벗어난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하고 온 몸으로 느껴야 하는 겁니다.
그게 제대로 사는 겁니다.

한댜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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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인샬라~
지금사 무엇을 한다
기억을 할것인다
뭐 기타 등등,,
생각 없이 살다 가려하오
죽어 삶의 방식이 달라진뒤 뭔 미련이 남아 과거지사 걱정 허리오
오늘 하루 열심히 살다
내일 먼길 떠난다 헌들 후회없이 살었다고 말하게 열심히 열심히 살자는 개똥철학,,
죽은넘은 말이 없음'
에잉 아몰랑
맨날 대굴팍 아픈 이런글 왜 올리는겨 에잉~
ㅋㅋ1등 5P

† ЌûỲắـĶĬΣ님의 댓글

에이 5점 확~

doorrock님의 댓글

그럭게요... 100년 후에 저를 기억해주는 사람이 있을랑가요??? 헹...

오늘 저녁에 운전하면서 오는데 가을냄새가 참 좋더라구요...^^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라며 혼자 무드를 즐겼죠... ㅎㅎ

한댜님 말대로 현실을 즐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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