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든 아니든 크게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마포로 가능하냐 아니냐부터 시작해서...
DR에 관한 논란도 있고... RAW로 찍어야 하는지 JPG도 상관없는지
아무튼 여러 논란이 있지만...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제공되는 앨범퀄리티를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얘기라는 생각도 듭니다.

실재 촬영하다보면 카메라 브랜드를 살펴보는 눈길을 좀 느낍니다.
대놓고 이것 저것 물어보는 분도 계시구요.
심지어 카메라 안만질테니 뷰파인더 한번만 보여달라는 분도 봤습니다.

의식 안할래야 안할 수가 없는거죠.
그냥 필요한때 필요한 바디와 렌즈를 쓸수 있으면 좋겠는데...
상업쪽에서는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나 신뢰를 위해서라도
불가피하게 고가의 장비를 쓸 수 밖에 없는 경우가 꽤 되는거 같습니다.1등 7P

사실 사진 퀄리티는 크게 확대하지 않는 이상 마포나 풀 프레임이나 차이를 알기는 힘듭니다.
그렇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일은 고객의 마음을 헤아리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아무래도 작은 카메라보다는 큰 카메라 들고 찍는게 고객의 마음을 안심시킬 수 있습니다.상업사진가들도 작은 카메라와 간단한 장비로도 가능한 일을 과시용으로 중형 카메라와 덩치 큰 조명장비를 일부러 동원해서 돈을 더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마포로는 얕은 심도 확보가 힘든 측면도 확실히 있고 조명 장비도 지원이 부실하며 고감도 한계도 있습니다.
남들을 위한 행사에는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장비를 동원하는 것도 촬영자의 의무라고 봅니다.아니면 아주 실력 있는 유명한 사진가가 되어 누구도 트집 못 잡을 정도가 되던가 해야죠.상업적인 사진은 자기 취미로 하는 것이 아니거든요.거기에 걸맞게 행동해야 한다고 봅니다.

근데, 최종적인 앨범 퀄리티는 솔직히 구별 안되지요. ^^
어디까지나 고객이 심리적으로 "큰 것이라야 더 좋은 결과가 될 것이다"라고 생각하니 풀프레임을 쓰는 것일 뿐.

제 경우 (마포는 아니고 APS-C였지만 어쨌든) 풀프레임 아닌 것으로 전시회 벽면을 채우는 배너를 제작한 일도 있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물론 고객 의식 안 하고 그냥 찍을 수 있는 환경이 되니 마음대로 작은 장비를 쓴 것이죠. 마포로도 충분하고 심지어 더 작은 센서를 가진 소니 R1 정도만 해도 웬만한 작업의 결과물에는 전혀 문제가 없지요. ^^

유와 ~! 게시물 올린지 이틀도 아니고 하루 조금 지났을 뿐인데 조회가-5652
4U는 언제쯤 저런 조회수를 기록할까?

마포가 뭐길래...? 대채 무슨말아 줄어서 마포가 된거유...? ㅠㅠ 지뢰 4P

마이크로 포서드의 약자입니다.
센서의 규격중에 하나이고 35mm 판형과 비교하자면 작은 편에 속하는데...
대략 35mm의 4분의 1정도 면적일겁니다.
주로 파나소닉과 올림푸스카메라에 사용된다고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