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색 보정이네요.

일단 실내에선 형광등이 기본 조명인데 형광등은 녹색끼가 강합니다.

거기에 플래시를 바운스해서 빛을 보태는데 플래시 빛이 닿는 부분과 잘 닿지 않는 부분의 색이 차이가 납니다.

플래시 빛이 닿는 부분은 약간의 푸른끼를 띠고 닿지 않는 부분은 바닥에서 반사된 빛은 갈색(바닥이 갈색이라)을 띠고  

형광등 빛이 많이 닿는 부분은 녹색끼가 강합니다.플래시가 닿는 부분도 형광등 빛과 혼합되어 약간의 녹색끼도 보입니다.

이러한 혼색을 방지할려면 강력한 플래시를 써서 형광등 빛을 아주 압도해 버리던가 아예 플래시를 쓰지 말아야 합니다.

강력한 플래시는 기본적으로 크고 무거워서 가벼워서 사용하는 마포 시스템과는 좀 어울리지 않는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실외의 경우에는 녹음이 있는 여름의 그늘에는 녹색끼가 상당히 강하게 피부에 드리웁니다.이것도 필 플래시를 사용하는게 가장 간단한 해소 방법입니다.

햇빛 쨍한 야외의 경우에는 피부가 좀 검붉은 색을 많이 띠는데 이건 아마 적외선의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이 부분은 나중에 여유 있으면 적외선과 자외선을 전문으로 차단하는

UV-IR 필터로 한번 테스트해 봐야겠습니다.아무튼 검붉은 피부색도 플래시로 필 플래시를 보태주면 해소됩니다.

아무튼 제대로 된 피부색을 살릴려면 조명이 가장 중요하다는 아주 기본적인 사실을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