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 타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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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포럼에 보면 삼각대가 가벼워서 바람 세게 부니 넘어갔다는 말이 있더군요.

그런데 웃기는게 지쪼 5 시리즈가 탐난다느니 포토클램 60TON 튼튼한걸 샀다느니 그러더군요.

사실 바람 불 땐 무조건 무거운 삼각대가 최고입니다.카본은 아무래도 가벼워서 아무리 굵고 튼튼해도 넘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바람이 세면 삼각대를 줄로 감아서 돌이나 나무에 묶어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아니면 예전에 나온 무거운 알루미늄 삼각대가 오히려 더 안정적이고요.

장노출 촬영시는 메이커나 대단한 지지력이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진동 전달력 같은건 아무런 의미도 없습니다.따라서 카본이던 알루미늄이던 아무런 상관이 없고요.

뭐 저는 몸이 노쇠화되어 무거운게 부담되어서 더더욱 가벼운 카본을 찾고 있습니다만.

글쓴이 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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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댜님의 댓글

그죠...? 가벼운 건 체력 땜에 선택하는 거고... ㅎㅎㅎ
바람부는 날에 가벼운 거 갖고 나가는 건 카메라 망가트리는 지름길이죠... ㅋㅋㅋㅋㅋㅋㅋ 1등 6P

호아파참님의 댓글

삼각대 넘어가지 말라고 아래 가방 달았더니 가방이 바람에 흔들려서 사진도 흔들흔들...

nepo님의 댓글

그래서 가방 매다는건 비추입니다.가방 자체가 오히려 흔들어 버리니.차라리 가방에 줄 매달아 가방을 땅바닥에 놓는게 훨씬 낫죠.
무거운 돌맹이에 묶어서 바닥에 두거나 주위 나무에 묶는 방법도 있고요.
예전에 삼각대 리뷰시 언급했던 말인데 어떤 리뷰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안나네요.

호아파참님의 댓글

그런 수가 있었군요.
 해봐야겠네여. 감사합니다

freshsoul님의 댓글

바람이 세면 망원은 그냥 포기하는게 속 편한듯 합니다. 무거운 삼각대를 써도 200밀리 이상은 고화소 바디에서 장노출시 블러를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nepo님의 댓글

바람이 세면 어쩔 수 없죠.옆에 줄로 묶을 곳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아니면 무지막지하게 크고 무거운 삼각대와 헤드를 쓰던지 하는 수밖에 없는데 현실적으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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