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기업 입장에서 어쩔 수 없이 대변하게 되는 리뷰어를 이해하고 독자가 우선 알아서 걸러야 된다는 글에 얼척이 없던 생각이 나서 렌즈렌탈스 mtf 관련 정보글 남기면서 마무리에 팬보이 과대포장 관련 쓴소리를 좀 했더니 왠 체험단하던 회원들이 와서 왜 까냐고 난리치네요. 솔직히 체험단 리뷰는 관심도 없고 제대로 읽어보지도 않는데 무슨 피해의식도 아니고 적잖아 당혹스러웠습니다. 보통은 체험단 활동 끝나고 그 회원들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들이 많나봐요? 그렇다고 저는 그런 의도가 아니라는데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이해가 좀 안 되긴 하지만 그 중 한 회원과 쪽지로 이야기하다가 전화통화까지 하게되서 결국은 어찌됐건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을 쓴 부분을 제가 먼저 사과하고 그 회원에게도 제가 하지도 않은 말로 시작한 첫 댓글 부분에 대한 사과를 받았습니다만 솔직히 씁쓸하네요. 댓글로 논쟁이 붙어 전화통화까지 해본 적은 처음입니다. 시간 지나니까 그냥 감정적으로 전화로까지 병림픽 한 제가 한심해보이네요. 에효~ 감정을 좀 다스려야겠단 생각이 드는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