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방송이나 커뮤니티 매체에 지나치게 휘둘리는 사람이 많은 것 같습니다.방송에서 유성우가 쏟아진다고 하니 카메라든 많은 사람들이 그거 찍으러간다고 우르르 나서서 모천문대 주차장이 북새통이 되고 진상들은 서로 다투고 난리도 아니더라고요.

저는 일단 차가 없어서 멀리 나갈 생각도 안해서 항상 가까운 데서 해결할려고 합니다.찾아보면 차 몰고 멀리 가지 않고도 해결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매일 보는 일상적인 풍경에서는 소재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눈을 크게 뜨고 유심히 찾아보면 그럿 일상적인 장면에서도 좋은 소재를 찾을 수 있습니다.그런 안목을 갖춰야 사진에 대한 눈이 생기는 것이죠.사진은 발과 머리로 찍는 것입니다.장비는 거들 뿐입니다.그렇다고 장비가 의미가 없다는 말은 아닙니다.스포츠 같은 종목은 장비 의존적일 수 밖에 없거든요.일단 기본 장비는 갖춰야 조건이 성립되니까요.그렇다  하더라도 장비는 결국 거들 뿐이죠.

사실 저도 별 사진에 관심이 있는데 은하수는 서울에선 광해 때문에 보기 쉽지 않습니다.어릴 때 시골에도 있어  봤는데  그 당시만 하더라도 시골엔 전기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물론 공해도 없었죠.덕분에 구름없는 여름밤에는 마을  앞 하천 돌맹이 널린 바닥에 누워서 보면 하늘의 은하수가 아주 생생히 보였습니다.시골 사람들이라 별 자리에 대해서 잘은 몰랐지만 삼태성이라든가 북두칠성은 기본적으로 알고 있었고요.중요한건 현재 서울에선 맑은 날이라도 은하수 보기가 힘들다는 현실이죠.몽골은 추원에선 지금도 맨눈으로 은하수가 쨍하게 보인다고 하더군요.

적다보니 글이 포인트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