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도 여러개의 신제품 렌즈를 만져 봤습니다.그 중 탐론 렌즈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삼양 렌즈는 대부분 처음 테스트한 것이 좌우해상력이 다르게 나오더군요.

아이릭스 역시 상당히 QC 이 불안정하고요.

최근 만져본 시그마 아트 85 역시 우측이 f4까지는 좌측보다 해상력이 떨어지더군요.

아트 팔식이는 AS 센터에 맡겨 놓았습니다.불량 판정나면 교환 받을려고요.다만 AS 센터 기준이 느슨하면 자기들 기준엔 문제없다고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뭐 제 테스트 방법으로하면 해상력ㅇ 균등하지 않으면 바로 알 수가 있는데 시그마 AS 기사는 제 방법이 다른 회사 AS 센터에서 인정하는지 묻더군요.

그런데 사실 제 방법은 제가 점검할려고 쓰는 방법이지 AS 센터에서 인정하고 안하고와는 별개의 것입니다.뭐 이 방법이 잘못된 것은 전혀 없습니다.

이미지의 디테일을 추출해서 그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라 피사체가 평탄하고 디테일이 고루 분포되어 있으면 화면 내의 디테일 편차를 그대로 묘사합니다.

테스트시 수직수평 딱 맞춰서 삼각대 위에서 완전 수동으로 라이브뷰 100%로 초점 맞추는거라 변수도 없고요.

카메라가 자꾸 고화소화되어 가는데 AS 센터가 기준이 느슨하면 고객 불만이 쌓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렌즈간 편차는 상당한데 저는 렌즈 테스트시 마다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습니다.골라서 받은 렌즈도 문제가 많고

돈주고 구입했더니 그것도 문제가 있는 렌즈고 그걸 센터에서 인정 안해주면 안고가야 합니다.시그마가 전수 검사 한다고 했지만 

그 방법이 철저하지는 못하다고 봅니다.그동안 리뷰하면서도 꽤나 불량한 렌즈도 보봤고  이번 아트 팔식이는 미국 저명 리뷰어가  니콘 마운트로 테스트했는데

MTF 차트와 차이가 많이 나서 의문을 제가하더군요-렌즈팁에서 오투스와 동급이라고 했는데 자기가 테스트한 것은 그렇지 못하다고.그 리뷰어는 캐논 마운트로 다시 테스트할 모양이더군요.

결론은  렌즈 메이커 품질 관리는 크게 믿을 정도는 아니다입니다.더욱 신경을 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