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보다도 무서운게 눈 내린 산길입니다.

추위야 잘 감싸기만 하면 되지만 눈 내린 산길은 정말 위험합니다.특히 내려올 때 정말 위험하죠.

한번만 실수해도 타박상 입거나 재수없으면 어디 부러질 수도 있거든요.지난번에도 눈길에 산에 갔다가 한번 넘어져서 약간 고생했습니다.

그냥 멍만 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왼쪽 갈비뼈 있는데가 턱걸이하면 계속 결리더군요.그렇다고 부러진 정도는 아니고 상체 운동하면 은근히 쑤시는 정도.

한동안 상체 안했더니 이젠 거의 나은 것 같네요.거진 한달 정도 걸린 것 같네요.

아무튼 일단 눈 녹을 때 까지는 산엔 안갈려고 합니다.아파트 계단이나 오르락내리락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