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저번에 관악산에 5kg 조금 넘는 배낭 메고 다녀왔는데 우측 무릎에 이상이 와서 일주일 정도 산에 가질 않았습니다.어제 다시 평소 산책 코스로 호암산 다녀왔는데 그새 근력과 폐활량이 저하되었는지 너무 힘들더군요.아직 완전히 괜찮은건 아니어서 스틱 두개 다 가지고 가서 내려올 땐 조심조심 내려왔고요.

오르막은 문제없는데  내리막은 무릎에 압박이 많이 가서 진짜 조심해야 합니다.원래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갑자기 오른쪽이 탈이 나니 당황스럽기도 하고요.

알리에서 주문한  싼 접이식 스틱이 이번 주에 도착 예정이라 앞으로는 그 스틱을 가지고  다녀야겠네요.사실 스틱은 가지고  다니기 참 번거롭지만 어쩔 수 없이 휴대해야겠네요.

무릎은 소모품  같은거라 절대 무리하면 안되는 부분이죠.그래서 카메라도 FF은 잘 안가지고 다니고 마포 위주로 가지고 다니는데 앞으로 FF은 더 안가지고 다닐 수  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