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뭐 하나 제대로 된게 없습니다.

리뷰에선 개인적 성향이 업체편 드는게 아니어서 업체 협찬 받은게 너무 없는 관계로 리뷰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당연히 체험단도 거의 탈락이고요-뭐 실력이 안되는 분야도 있었지만 업체에서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탈락한게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대충 적당히 버무려서 리뷰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니 업체 입장에선 좋아하기 힘들겠죠. 뭐 이해는 합니다만 우리나라 체험단이 지나치게 보수적인건 어쩔 수 없네요. 체험단이 솔직한 평가를 해서 피드백을 받는게 목적이 아니라 제대로 홍보를 해주는게 궁극적 목적이니까요. 체험단이라고 하지말고 홍보단 모집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공모전에선 대한상의 공모전에서 입선한게 다네요. 이건 내년에도 도전해 볼려고 하는데 아이디어를 짜내야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른 공모전은 제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아서 힘들다고 보고요.

SLR4U에 대해서 말하자면 회원 수는 거의 늘지 않았습니다. 음란 사이트 링크 올리는 놈들만 지속적으로 가입하고 발견 즉시 강퇴시키는게 일입니다. 스포유의 한계가 사실 명확한데 앞으로도 회원 수 늘리기는 힘들 것 같고요. 활동하는 사람이 없으니 어쩔 수 없는 결과라고 봅니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큰 나무 아래가 편하다고 큰 나무 그늘에서만 놀고 있는 실정이고 친목질이 주목적이거든요. 아류로서 따라하는건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차라리 스마트폰 사진 사이트로 전환하는게 지금보다는 더 나을 것 같습니다. SLR4U라는 이름도 버리고 스마트폰과 관련된 이름으로 바구는게 낫다고 봅니다. 메인 운영자는 이미 관심도 없고 그냥 굴러가니까 마지못해 냅두는 수준으로 보이고요. 조금이라도 미련이 남아 있다면 지금이라도 싸이트를 개편하는 것이 그나마 가능성을 살릴 수 있다고 봅니다. 냉철하게 자기 비판을 해야 조금이라도 발전의 여지가 있습니다. 사진 싸이트는 시간이 갈수록 쪼그라드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좋은 결과가 없어서 별로 보여줄게 없는 한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