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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네 생각이 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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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6 2015.05.29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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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내가 외로워져서
부쩍 널 떠올린 건 아냐
정말이야 그냥 너는 그렇게 믿어도 좋아
요즘 네가 외롭단 소식에
살짝 맘이 흔들렸던 건 사실이야
그냥 너는 그렇게 모른척해 줘
가끔 네 생각이 나는 걸
보고 싶은 네 얼굴
오래된 사진을 끄적거리다가 오
그만 더 보고 싶어져서
그만 너를 잊을 수가 없나 봐
가끔 네 생각이 나는 걸
아름다웠던 우리 솔직히
매일매일 네 생각은 아니지만
가끔 이런 순간이 오면
그땐 아무것도 할 수 없어
난 그런가 봐
이젠 아무렇지 않다는 걸 잘 알지만
아무 소용없단 것도 알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다는 걸 잘 알지만
가끔 네 생각이 나
이젠 내가 아닌 다른 누군가에게
마치 모든 게 처음인 것처럼
그렇게 자연스럽게 우리 또 살아가

글쓴이 명함

우울할때똥싸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지상계/Level 8 포인트 : 11,365

레벨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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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일 : 2015-05-14 01:29:23

서명 : Nikon D300, NIKKOR 16-85mm f/3.5-5.6G ED VR , Sigma 30mm 1.4.

자기소개 : 꼭 우울할때만 싸는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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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울할때똥싸 2015.05.29 05:00

첫사랑이 생각 나서.. 그만 노래 한곡 올리고 갑니다~

doorrock 2015.05.29 07:22

첫사랑의 아련한..... ㅠㅠ
전 첫사랑보다도 중간(?)사랑이 기억나네요... 잘 살고 있으려나.... ㅎㅎㅎ

우울할때똥싸 2015.05.29 07:37

생각은 나는데 다신 보고 싶진 않아요.. 좋은 기억으로 그냥 그렇게 나두고 싶네요..

doorrock 2015.05.29 07:38

그쵸... 추억은 추억대로 묻어야....^^

당포달무리 2015.05.29 10:32

추억을 끄집어내는 노래들.
사랑을 느끼게하는 노래.
오늘을 다시 사랑으로 추억하는 노래~~
좋네요~~
우싸님 선곡좋아요^^

우울할때똥싸 2015.05.29 12:42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지뢰 5P

태풍이몰아쳐도 2015.05.29 11:24

첫사랑에 흔들리고 마음 아파할때가 있었는데...
이런 노래 하나 들으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었는데..
이제는 완전 아저씨가 되어서 그런 감성도 없고
에휴! ㅠㅠ

우울할때똥싸 2015.05.29 12:43

다시 살려보세요 감성 그까이어 어차피 내감정 아닙니까~ ㅎㅎㅎ

당포달무리 2015.05.29 12:46

맞죠?
동감~^^^
우싸님 멋져요~^^^

우울할때똥싸 2015.05.29 13:15

맞아요~ ㅎㅎㅎ 백번 옳아요~

태풍이몰아쳐도 2015.05.29 13:53

그래야겠어요
정말 내 감정인데,... 바삐ㅡ살다보니 돌아볼 여유가 없었나봐요.

당포달무리 2015.05.29 12:45

그래도 그 소중한 감성이 오늘을 밀어가는 힘이 됩니다~~^^
우리의 영혼은 아름답고 소중한것을 지켜가길 원하거든요~~^^

우울할때똥싸 2015.05.29 13:17

당포달무리님은 말씀을 참 잘하셔요 달달하게~~~ 당포꿀무리로 바꿔여~ ㅋㅋ

당포달무리 2015.05.29 13:18

꿀무리~~^^^^

당포달무리 2015.05.29 13:19

우싸님 고향이 경상도쪽이시죠?
문장에서 사투리의 흔적이 곳곳에 베어나오시는게~~^^

우울할때똥싸 2015.05.29 13:2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연 그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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