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페이지 정보

4,589   2015.06.02 19:29

본문


요즘 금수저 은수저 동수저 말들 많은데

확실히 과거에 비해서 자력으로 자수성가 하기 힘든 세상인가 봅니다.

자꾸 금수저를 물고 태어났다고 얘기들 하고 불평등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말들이 나오는데

단순히 노력을 안해서 그런다라고 말하는 분들도 있고 노력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라 항변하시는 분들도 있고.

단순히 만화지만 생각해볼 가치는 있는거 같네요.

글쓴이 명함

ormal 메일보내기 아이디로 검색 회원등급 : 지하계/Level 5 포인트 : 3,450
레벨 5
경험치 2,715

Progress Bar 72%

가입일 : 2015-05-14 18:43:28
서명 : a6000
자기소개 :
0   0

댓글목록

날좋은날예쁘게님의 댓글

뭔 찡하게 아프네요.


저는 폴라지만 오늘도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습니다.1등 5P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부모님들이 아는 저 현실의 장벽.
혹자는 저 벽을 무너뜨려야 한다고 하고
누구는 저 벽을 넘어서야 한다고 하고
또 다른 혹자는 넘을 수 없다고 포기하고
누군가는 저 벽을 낮추자고 한다.
소수의 어떤 이는 저 벽은 없다고도하고.

나이가 들면서 저 투명벽의 존재가 점점 더
두려워지고 견고함과 넘을 수 없음에 좌절을 하곤하죠.

그것을 숙명이라고도하고
누구는 운명이라고도하고
팔자라고도 하죠.

들꽃처럼 살자해도
인간으로 군체생활에 적응하여
그 조차도 쉽지 않은
현실이죠.

1등 2P

당포달무리님의 댓글

인문학적, 철학적 가치관이 필요한 이유!!!!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ormal님 매일 웃긴 얘기만 올리셔서 몰랐는데 이렇게 진지한 이야기도 해주시니 반갑네용. ^^

성북동독수리님의 댓글

진지한 이야기에 진지하게 답변드릴까 합니다.

제 생각은 조금 다른데요.

아시는분들은 아마 아실텐데 전 현재 방산시장쪽에서 있고 나름 자수성가(?)하여 자리 잡고 잘 살고 있습니다. ^^
운이 좋았다면 좋았다고 할 수 있지만, 저희 부모님이 너무 가난하게 키워주셔서 그 덕(?)분이라는 생각도 하고 있어요.

불과 10년전까지 정말 극빈층이었는데 그러하였기에 직접 스스로 하지 않으면 정말 미래가 암울해서 스스로 배우고
스스로 익히고, 학원같은건 꿈도 못꿨고, 돈이 없어 대학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죠.

물론 아무래도 출발점이 다른건 사실입니다. 전 근데 왼쪽 내용을 보면서 의아해 했어요.
아빠가 어렸을때부터 다 해주고 회사까지 섭외해서 꽂아주고? 그런데 저렇게 주변에서 인정받으면서 성공담을 이야기 한다? 오히려 그게 판타지라고 봅니다. 물론 일반 관료주의적인 회사에서 자리만 지키면 되는회사라면 관계없겠지만 그런 경우도 상당히 드문 케이스일것 같구요.

하지만 제가 생각할때 성공의 키 포인트는 포기하기 않고 오기로 뭔가 돈을 벌어야겠다는 집념이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부유하게 자라고 부족한게 없으면 그 집념이 생길수가 없어요. 그래서...

예전 미국의 경우만 하더라도 10년전에 50대 재벌중 지금까지 망하지 않은 재벌은 록펠러외 3개 재벌밖에 없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100대 재벌중에 70%가 자수성가형이라고 들었습니다.

분명 기회가 줄어들고 있는것 맞습니다만, 그렇다고 포기할정도는 아닌것 같아요.

제가 시장에서 일해서 이런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시선을 좀 돌렸으면 합니다. 너무 대기업, 공무원, 안정적인 직장만 생각하기에 그쪽에 경쟁률이 너무 높아져서 당연히 어렵고 그에 반해 생기는게 없다고 생각하겠죠.

방산시장, 충무로만봐도 인쇄기장등 350~500은 다 받고 일하는데 밑에 이어받을 젊은이들이 없습니다.
그리고 동대문에 젊은데 열심히 뛰어다니는 친구들 생각보다 돈 잘벌어요. 패션 감각익히면 사입자가 되어서 수입차 정도는 무난히 끌 수도 있습니다.

"니네 힘들다고 변명하지마라" 라는게 아니라 너무 시선이 편향되어있다고 봅니다. 그러니 힘들다고 느끼는걸꺼예요.

우리 풀림님을 예로들어 죄송하지만, 풀림님과 카톡으로 수많은 이야기를 해봤는데 정말 훌륭한 청년이고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 입니다. 생각도 아주 옳바르구요. 그리고 대단한 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가 회사 홈페이지랑 ERP때문에 개발자랑 많이 일해봤는데 이렇게 뛰어난 개발자를 본적도 없어요.
그래서 이렇게 재능기부해주시는게 너무 고마울 따름입니다.

근데 개발쪽 자격증은 아무것도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험을 보셨데요.
그래도 역시 실력이 있기에 안정적인 직장에서 이제 곧 결혼도 하십니다. ^^

제 가치관이지만 전 아이에게 과도한사교육을 시킬 생각 전혀 없구요.
대신 경제관념이랑 도덕심은 반드시 키워줄 생각입니다.

앞으로는 국어,영어,수학,토익 등의 일반적인 공부로 돈버는 시대는 끝났다고 생각해요.
(물론 고위직은 계속 있겠지만 문이 너무 좁습니다.)
의사도 망하는 시대니까 뭔가 창의적이고 끈기와 용기 그리고 집념. 돈에 대한 개념이 성공의 키워드라고 봅니다.

이상 주저지주저리였습니다 ;;;

제가 좋아하는 주제 나와서 너무 길게 떠들었네요. 저 이런거 좋아해요. ㅋ 돈버는 이야기~ ^^

뭉탱이님의 댓글

저도 성독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물론 저는 자수성가하지도 않았고, 그냥 변변치 않은 직장에 월급쟁이로 있습니다만..
특권층(물론 금수저로 태어난 사람은 있겠죠..) 때문에 제 기회가 막혀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남탓만 하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다면 꿈을 펼칠 기회는 충분하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제가 꿈을 못 이룰수도 있겠지만.. 최선을 다했다면 눈 감는 날 후회는 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

돈 많으면 좋겠지요.. 돈이 없는건 불편할 뿐이지 불행한건 아니라 생각 합니다..

Total 5,127건 145 페이지
글쓰기포인트: 10     댓글쓰기포인트: 5           
보여지는 사진 가로 : 1117px / 업로드 수 : 5개 / 용량 : 파일당 10MB
제목 포토 글쓴이 날짜
북유럽은 정말 제 취향이 아니군요댓글10 우중산책 아이디로 검색 15.06.02.22.43 00
애드센스 공부중댓글5 고슴도치 아이디로 검색 15.06.02.22.42 00
올 여름 바닷가에 이거 하나씩 들고 가세요~댓글10 발코딩TM 아이디로 검색 15.06.02.22.13 00
MERS 예방 팁댓글10 당포달무리 아이디로 검색 15.06.02.21.44 00
어릴 적 만화영화주제가 불렸던 가수댓글3 물에비친달 아이디로 검색 15.06.02.21.37 00
아 화요병댓글6 페트루치 아이디로 검색 15.06.02.21.27 00
오늘은 당직...댓글8 풀림 아이디로 검색 15.06.02.21.00 00
에드센스가댓글7 레미 아이디로 검색 15.06.02.20.53 00
욕쟁이 ㅊㅈ의 노래 .- 음색 좋네요.댓글1 물에비친달 아이디로 검색 15.06.02.20.44 00
진짜 우리나라는 중동지역도 많이 가는데 대응이 너무 느렸던것 같아요댓글2 레미 아이디로 검색 15.06.02.20.38 00
애드센스 수익이 궁금해요댓글9 fomosan 아이디로 검색 15.06.02.20.37 00
우리 나라 게임중에 리니지를 영화화한다면 흥행할까요?댓글4 물에비친달 아이디로 검색 15.06.02.20.36 00
jtbc 인터뷰 중 메르스 두번째? 감염자 왈 검사 전 몇천명이 들른 아파트 모델하우스 방문댓글5 고슴도치 아이디로 검색 15.06.02.20.35 00
비슷한 스타일의 연예인이 있군요.설마 참고해서 성형하진 않았겠죠?댓글2 물에비친달 아이디로 검색 15.06.02.20.29 00
늪에 빠지는 만화..댓글5 발코딩TM 아이디로 검색 15.06.02.20.15 00
멍하니 보기 좋은 움짤댓글3 ormal 아이디로 검색 15.06.02.20.08 00
너무 졸려요 ㅠㅠ댓글2 fomosan 아이디로 검색 15.06.02.19.57 00
계란으로 접시치기댓글2 ormal 아이디로 검색 15.06.02.19.44 00
화산재댓글3 ormal 아이디로 검색 15.06.02.19.43 00
빵 구경하고 가세요.댓글7 ormal 아이디로 검색 15.06.02.19.42 10
메르스 광주에서 6일간 놀았다는 소리 정말일까요?댓글6 고슴도치 아이디로 검색 15.06.02.19.34 00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6 ormal 아이디로 검색 15.06.02.19.29 00
아직 지하철 마스크는 많지는 않으네요. .댓글1 slr4u 아이디로 검색 15.06.02.19.12 00
즐퇴~ 메르스 땜에 무서워서 집으로 고고씽~댓글5 발코딩TM 아이디로 검색 15.06.02.17.59 00
얼마전에 백화점에 갔었는데댓글4 doorrock 아이디로 검색 15.06.02.16.46 10
바이러스 방지 마스크 고르는 기준.........댓글7 slr4u 아이디로 검색 15.06.02.16.44 00
모두들 안녕하신지요??댓글22 doorrock 아이디로 검색 15.06.02.15.23 10
엘사 도착!!!!!댓글37 ▶◀알바뛰는훈 아이디로 검색 15.06.02.13.20 00
하 힘드네요 ㅜㅜ댓글19 코당코당 아이디로 검색 15.06.02.13.05 00
으허헉 스르륵 정지 먹었습니다... ^^댓글10 뭉탱이 아이디로 검색 15.06.02.13.02 00

월간베스트

Login

Ranking

  • 01 안알랴줌
    241,207
  • 02 † ЌûỲắـĶĬΣ
    214,573
  • 03 봉자아범
    200,485
  • 04 한댜
    139,334
  • 05 고슴도치
    132,659
  • 06 날좋은날예쁘게
    108,482
  • 07 viva
    103,258
  • 08 물빛
    102,791
  • 09 돌팔매
    76,544
  • 10 fomosan
    45,265
  • 01 † ЌûỲắـĶĬΣ
    56,396
  • 02 안알랴줌
    38,589
  • 03 한댜
    38,235
  • 04 고슴도치
    35,039
  • 05 물빛
    28,982
  • 06 돌팔매
    27,560
  • 07 봉자아범
    20,346
  • 08 fomosan
    18,529
  • 09 강달프
    17,013
  • 10 오키드
    15,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