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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집에서 키우는 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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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osan 14

7,622 2015.06.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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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 11살인데 꽤 동안인 치와와입니다.

성격도 까칠하고 자기가 사자인줄 아는 좀 이상한 놈이죠. 사실 암컷..ㄷㄷ

아내가 새끼때 사다 키우다가 처제가 지방에서 대학다닐때 심심하다고 데리고 가 키우기도 하고

나중에는 처남이 몇 년 키우다가 이제는 장모님이 키우고 계시죠. 얘도 왔다리갔다리 많이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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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자식들 다 내보내신 장인 장모에게 우리대신 기쁨을 주는 기특한 녀석입죠.

단오라고 오랜만에 가서 보니 반갑다고 살갑게 다가와서 몇 방 찍어 줬습니다.^^

같이 있을땐 몰랐는데 가끔 보니 얘도 슬슬 수염도 털도 희어지는군요.

알게모르게 같이 늙어 갑니다. ㅠㅠ

여기는 오늘도 폭염이 계속되어 밖으로 나가질 못하고 집에서 엑스레이 찍고 있습니다.

비가 좀 와야 할텐데...ㅠㅠ 한국은 비 좀 왔다면서요? 그 구름좀 내려 주셈. 여기도 좀 시원해지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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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 : Ricoh GR

자기소개 : 10년 눈팅의 껍질을 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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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알랴줌 2015.06.20 15:32

고놈 싸납게 생겼네요. 그래도 쥔은 이쁘겠져1등 1P

fomosan 2015.06.20 15:34

집안 식구들한테는 그래도 고분고분해요. ㅋㅋ 지나가는 발소리만 들리면 밤낮으로 짖어대서 아주 시끄러운 놈이에요.

비니루우산 2015.06.20 15:33

한국은 오늘 소나기인데, 소나기 치고는 좀 왔어요. 그래도 가뭄해갈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네요.
강아지가 나이가 이제 11살이면 사람으로 치면 할머니쯤 되는건가요??
엘리뇨가 사라지길 .. 주말 잘 보내세요~!!1등 4P

fomosan 2015.06.20 15:36

아니 야동 비니루우산님 아니십니까? 사람나이로 하면 나이 지긋하신 50대 후반 아주머니쯤 되려나요. 여긴 진짜 타들어 갑니다. 헥헥. 습도까지 높아서 밤낮으로 아주 그냥 휴~

비니루우산 2015.06.20 15:38

ㅋㅋㅋㅋㅋㅋㅋ 어제 호 작명해주는 싸이트가 잼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fomosan 2015.06.20 15:38

저는 GR포모산이라고 하더군요. ㅋㅋ지뢰 18P

비니루우산 2015.06.20 15:39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달프 2015.06.20 15:46

Gi Rall 포모산님~~^^

fomosan 2015.06.20 15:47

달프 아재요. 이제 오셨능교?

강달프 2015.06.20 16:07

아재~~^^^

ЌûỲắـĶĬΣ 2015.06.20 15:50

우리집에도 17년 살다 몇달전 먼길 떠난 강아지가 ...
나중에 사진을 한번...
집도 잘 지키고 아그들 생산을 잘해 지금 10마리 넘는 강쥐들이 밤이며 ㅠㅠ

fomosan 2015.06.20 15:51

17년이면 정 많이 들었을텐데..ㅠㅠ

ЌûỲắـĶĬΣ 2015.06.20 15:54

완전 가족이죠 ~

강달프 2015.06.20 16:07

17년이면 사람으로는 80살 쯤 돼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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