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니콘as센터에 바디 청소하러 남대문엘 갔어요.

청소 다 하고 북촌 가려고 버스탔는데

방송에서 이번 정거장이 어디어디고 다음이 조계사 라고 하는걸

인사동도 좀 보고 가야지 하는 생각이 급 들면서

안내방송을 내맘대로 듣고

조계사 전에 내려서- 엄청시리 더운 오늘 ㅎㅎ

인사동까지 걸어서 북촌엘 갔어요.

월욜이라 관광객도 거의없고 한적하더라구요.

느긋하게 걸을만하고 골목골목 새롭게 보여서 기분좋게 한장한장 담고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플레어도 아니고 고스트도 아닌 라인 하나가 떡허니 자리잡고 있는거이 아니겠어요.

결국 자리잡고 앉아 렌즈빼고 후후~~

그러다 다시 as센터에 전화하고 갔답니다.

결론은 바디 속안에 머리카락이,,,

사진을 찍다보면 점점 열을 받으면서 철컥거릴 때 마다 속안의 먼지가 풀풀 날아오른다네요.

그래서 청소 또 하고 왔어요.

북촌은 제대로 다시가야된다는 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