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 시절에는 야외 웨딩 촬영하면서 가장 인기 있던 렌즈가 캐논 대포인 200mm f1.8이었죠.

특히 당시 야외 웨딩 촬영에서 가장 인기있던 필름은 입자가 엄청 고와서 확대해도 품질이 아주 좋던 코닥 엑타 25였고요.

디지탈로 대세가 완전히 넘어온 후로는 현행 캐논 대포 렌즈인  EF 200mm f2는 이전 같은 인기는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 요즘 올팍에서 야외 웨딩 촬영하는 진사들을 봐도 무거운 장비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24-70이나70-200이 주력이더군요.

밝은 단렌즈도 85m f1.2 정도나 사용하고요.아무튼 캐논 대포인 200mm f1.8이나 200mm f2가 인기를 끌었던 이유는  배경이 잘 날아가면서도

헤상력이 아주 좋아서였습니다.그런데 자이스 APO Sonnar 135mm f2가 나오면서 해상력도 순위도 자이스가 차지해버렸습니다.

그 좋던 캐논 200mm f1.8이나 200mm f2도 자이스 APO Sonnar 135mm f2에겐 못당합니다.다만 200mm라 배경은 훨씬 많이 날아갑니다.

현재 중망원 렌즈 중에서 자이스 APO Sonnar 135mm f2에 가장 근접하는 렌즈는 135mm f2입니다.심심해서 렌즈팁 자료로 캐논 대포와 한번 비교해 봤습니다.

http://www.lenstip.com/442.4-Lens_review-Samyang_135_mm_f_2.0_ED_UMC_Image_resolution.html

http://www.lenstip.com/344.4-Lens_review-Canon_EF_200_mm_f_2.0L_IS_USM_Image_resolution.html

다만 테스트에 사용된 카메라가 각각 1Ds Mark III와 5D Mark III로 다르지만 차이는 많아야 1~2 lpmm입니다.

위 자료만으로는 주요 조리개에선 해상력은 삼양이  월등하네요.

저도 삼양 135mm f2를 마포 바디에 물려서도 자주 사용하는데 화질 하나는 정말 끝내줍니다.

캐논 200mm f2는 누가 준다고 해도 무거워서 주력으로 사용하기도 힘들고요.